얼마전 지른 R590-URA2K !!!
간단히 15.6인치의 제품인 만큼 확실히 크고 ...무겁습니다. ㅜㅜ
아답터까지하면 3k가 넘어서 ..휴대시 힘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사용기 시작
게임에 맞춰진 노트북인 만큼 사양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자를 열자마자 블랙의 하이그로시 코팅된 디자인이 제눈을 끌었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만지면 만질수록 제 지문이 눈에 거슬릴정도로 잘 묻었습니다. 하이그로시 가 기스와 지문에 약하다고 하던데
확실히 많이 약한 듯 했습니다.(아쉽지만 잘 딱아서 쓰면 되겠죠)
외부 모습을 보면 분리가 가능한 DVD 슈퍼 멀티와 USB단자, LAN, HDMI, D-Sub 단자, 마이크, 이어폰 단자 등등이
좌, 우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건 탈착형 DVD 드라이브였는데 한번 휴대하고 나갈때마다 욕이나오는
무게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 3개뿐인 USB 단자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허브를 사던가 해야겠죠;;;
LED백라이트LCD라서 그런지 기존 LCD에 비해 밝고 선명했고 16 : 9 와이드 화면이라 풀화면으로 영화를
볼때 꽉찬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 키보드와 다른점은 없지만 노트북 숫자 입력이 일반 키보드에 비해 많이 귀찮아서 키패드를 새로 사서 가지고 다녀야 하는 작은 노트북에 비해 키패드가 같이 붙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매 후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쓰다보면 자연적으로 느려지고 오류도 나고 할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전 초기에는 170만원 대로 나와서 가격대비성능이 낮다 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지만 현재 이 가격대에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