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케이스,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요..
뭘 사야할까 누구나 고민하게 마련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외장하드케이스는 "Data-Station" 이라는 케이스로
많이 알려진 BK인포컴의 3.5인치 HDD용 케이스입니다.
* 2005년부터 출시된 브랜드이니, 꽤 장수 브랜드이군요~
(https://inetty.co.kr 또는 https://www.bkinfocom.net 참고)
이번 편에서는 제품의 외관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품의 포장 박스는 충분한 강도를 지닌 박스로 되어 있고,
내부 스티로폼 완충제가 제품을 완전히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 외, 전원공급을 위한 소형 어댑터와 세로 거치를 위한 받침대,
HDD 장착/탈착 및 포맷 가이드, 영문 설명서와 원터치 백업 프로그램 CD,
그리고 USB 케이블과 eSATA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게 바로 핵심, NTY-EZ35HD 의 외형입니다.
방열 성능에 도움이 되는 알루미늄 재질에 검은색 고급 도장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전면 도어와 후면 단자부는 플라스틱 사출물이지요. ^^)
특이한 것은 전면 하단부에 방열을 위한 구멍이 뚫려 있는 것입니다.
다른 부분에는... 아쉽게도 방열구가 없었습니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통해 열이 충분히 배출된다는 의미겠지요..
세로 거치를 위한 받침대는 쉽게 빠지지 않게 튼튼히 고정시켜 줍니다.
후면을 보면 앙증맞은 전원 스위치, 어댑터 연결 단자, USB 단자와
eSATA 단자가 보입니다.
(CE, FCC, 폐기물 분리배출, ROHS 인증마크도 보이네요)
그리고 바로, 이 제품의 중요한 특징인 HDD 탈착 레버가 보입니다.
내부는 간결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외장하드케이스 중 내부 배선이 대충 얽기설기 배치되어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보시다시피 참 깔끔합니다~
다른 3.5인치 HDD 외장하드케이스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비교대상은 새로텍의 하드박스 FHD-354 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드박스를 2개나 보유하고 있죠. 지금껏 유용하게 잘 써왔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EZ35HD를 보다가 하드박스를 보니, 5.25인치 케이스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차이가 나네요.
하드박스는 어댑터가 내장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약간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폭까지 차이가 나네요.
EZ35HD 에 투입될 HDD 입니다.
우선 2.5인치 HDD 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3.5인치 랙을 사용해도,
SATA 단자의 위치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급히 백업용으로 보관해놓았던 꽤 오래된 3.5인치 HDD는
꺼내어 긴급히 본 테스트에 사용되었습니다.
과연 잘 맞는지 확인해 볼까요?
[HDD 장착]
1. 먼저 전면 버튼을 아래로 살짝 눌러, 덮개를 당깁니다.
(한 손으로는 안되더군요. 내용물이 없을 땐 자동으로 열리지 않습니다.)
2. 장착하고자 하는 3.5인치 HDD 를 SATA 단자가 위로 하게 하여,
케이스 안쪽으로 살짝 밀어넣습니다.
(케이스를 바닥에 놓은 상태에서도 뚜껑을 더 열 필요없이 잘 들어갑니다.)
3. HDD가 다 들어간 것 처럼 느껴질 때, 손가락을 한번 더 살짝 밀어줍니다.
(SATA 단자와 결합될 때는 묵직하게 미는 느낌이 느껴집니다.)
4. 전면 뚜껑을 살며시 닫아주면.... 장착 끝~
[HDD 장착]
1. HDD를 탈착하고자 할 때에는 우선 전면 버튼을 아래로 살짝 눌러줍니다.
(자동으로 열립니다. 내부 스프링이 HDD 고정을 위해 밀어주고 있기 때문이죠.)
2. 본체를 잡고, 후면의 HDD 탈착 레버를 살짝 당겨줍니다.
* 절대 주의 : 본체 전면을 아래쪽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당기면 HDD가
곧바로 떨어지게 되니, 바닥에 놓거나 전면이 하늘로 향하게
기울인 상태에서 레버를 당겨야 합니다..!
* 장/탈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영문 매뉴얼을 첨부합니다.
HDD 설치 완료 후, 컴퓨터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전면 상단의 파란색 고휘도 LED 두개가 빛을 발하네요~
왼쪽은 Power LED, 오른쪽은 HDD 동작 LED 입니다.
우선 개략적인 소개는 여기까지 마치고,
실제 성능 테스트와 종합적인 분석은 2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 Reviewed by llger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