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새로 구입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깊이가 조금 다르지만 넓이는 700리터나 800리터나 비슷하다.
더군다나 이왕 사는거 냉장고는 큰게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800리터의 경우는 크기 너무 커서 700리터 처럼
고급라인이 다양하게 나오질 못한다. 700리터의 고급라인을 보면 다양한 디자인과 더불어 특별한 기능들을 갖춘
제품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800리터는 변형 자체가 아직은 자유롭지 못해서 기능들이 빠져있는것들이
보이지만, 그 크기와 적지 않은 기능으로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150만원 넘는 냉장고인 만큼 아침부터 여럽게
배송 받아서 힘겹게 설치했다. 크기 커서 왠만한 집의 문에 들어오는것이 벅찼기때문에 문작을 전부 분해해서 들어와서
다시 조립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설치하고나니 정말 뿌듯함이 느껴진다. 크기도 크고 넉넉한 수납공간에
앞으로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상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