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블랙박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풀(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블랙박스 파인 뷰 ‘CR-200HD’를 출시했다. 대규모 소비자 체험단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R-200HD는 초당 15프레임의 풀HD(1920×1080) 녹화모드와 초당 30프레임 HD(1280×720) 녹화 모드를 지원한다. 이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통 신호, 안내 표지판, 차량 및 번호판 등을 뭉그러짐 현상 없이 선명하게 촬영해 정확한 식별을 돕는다. 내장 배터리로 외부전원이 차단된 상황에서도 10분간 촬영이 가능하며 거치대에서 분리해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간이 캠코더 기능도 탑재했다.
촬영화각은 대각 133도, 수직각 68도, 수평각 116도이며 왜곡이 최소화된 16 대 9 화면 비율 광각 영상을 촬영해 사고 발생 상황을 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 메모리로 녹화모드에 따라 초당 15프레임 또는 30프레임을 저장하며 표준 AVI 포맷으로 전용 뷰어가 따로 필요 없이 PC 동영상 감상용 일반 뷰어로 확인이 가능하다.
파인디지털은 블랙박스 출시를 기념하여 내비게이션 전문 커뮤니티 8곳과 공동으로 소비자 체험단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우수 후기자에게는 무상 증정하거나 50% 할인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G 기본 패키지는 블랙박스 본체, 거치대, USB케이블, 영상출력케이블, 차량용 시가코드로 구성되며 가격은 27만5000원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