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엔스퍼트는 오는 12월 세계 최초로 태블릿 PC에 가정용 집 전화 기능을 내장한 '홈태블릿폰'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태블릿폰은 와이파이를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DECT 방식의 무선 핸드셋과도 연동된다.
또 엔스퍼트는 홈태블릿폰에 모회사인 인스프리트와 제휴해 '컨버전스원'이라는 N스크린 플랫폼을 탑재, 가정 내 PC와 TV, 스마트폰에서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가족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도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현했다.
특히 홈태블릿폰은 가정 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허브로도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그리드 시스템과 연동한 IHD(In-Home Display) 기능이 내장됐다.
엔스퍼트는 홈태블릿폰의 라인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엔스퍼트 이상수 사장은 "국내 1호 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과 홈태블릿폰이라는 쌍두마차를 앞세워 태블릿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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