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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U+, 스마트TV 사업 본격 `출사표'

    • 매일경제 로고

    • 2010-11-12

    • 조회 : 96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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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TV 본질은 네트워크..`질'로 승부"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LG유플러스가 11일 스마트TV 플랫폼 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추후 행보와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는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TV 서비스는 물론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들의 스마트TV 플랫폼에도 적극적인 `응전'의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식 홈솔루션 사업부문장은 이날 열린 LG광화문 빌딩에서의 기자간담회 행사를 주재하며 "결국 스마트TV 사업의 원천은 네트워크"라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 면에서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내세운 유플러스TV 스마트7 서비스는 자유로운 인터넷 서핑 기능과 별도의 인코딩 절차가 필요 없는 N스크린, `RF' 방식 도입을 통해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으며, 핑거마우스까지 장착한 리모트콘트롤 구현 등 그간 IPTV 사업자들이 제공치 못했던 혁신적 서비스로 무장했다.

     기존 IPTV 서비스인 `유플러스TV' 가입자들에겐 초기 셋톱박스 사용자의 교체 비용과 신규 리모컨 대여비용 등을 제외하고 특별한 추가 비용 없이 이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출시 이후 LG유플러스는 각각 아이폰과 갤럭시S로 무장한 KT와 SK텔레콤의 `전면전'을 맞아 고전하는 양상을 보여왔다는 것이 시장의 진단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번 스마트TV 플랫폼 출시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

     일단 가입자 수나 가격 경쟁력보다 서비스 질로 승부하겠다는 생각은 IPTV를 부가서비스 정도로 받아들이는 통신사업자들의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 본부장은 "개인 단말기인 스마트폰과 달리 TV는 가족 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미디어"라며 "가족 가치를 어떻게 TV 미디어를 통해 풍요롭게 구현하느냐, 개인형 단말기인 스마트폰과 어떻게 잘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느냐가 LG유플러스의 지금까지 고민이며 추후 실현할 과제"라고 말했다.

     개인이 아닌 온가족이 함께 보는 미디어로서, 스마트TV의 서비스 질 향상에 신경쓰겠다는 의미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구도 속에서 LG유플러스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은 댁내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인터넷전화 설비 보유, IPTV 부문에서 가입자당 매출(ARPU)이 경쟁사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이 본부장은 "TV제조사들의 경우 스마트TV 서비스에서 우리의 서비스를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며 자신감도 피력했다.

     이영수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나아가 "각 스마트TV 사업자는 경쟁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협력의 대상"이라며 "현재 각 사업자는 `오버더톱(OTT.인터넷 기반의 TV 동영상 제공 방식)' 형태로 장터를 열어놓은 수준이어서 각자 다양한 방식의 협력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스마트TV 성공의 열쇠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에 달려 있다는 측면에서 하드웨어와 플랫폼 기반 강화에 역점을 둔 LG유플러스의 전략이 시장에서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개발자와 콘텐츠 협력 사업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지만 벌써 치열해지고 있는 플랫폼 간의 경쟁 속에서 얼마나 매력적인 콘텐츠 흡입력을 보일지도 미지수다.

     한 유료방송시장 관계자는 "이미 무수한 플랫폼들이 저마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는 무한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블루오션 창출을 위해선 플랫폼 사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창조적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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