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전자가 스냅드래곤 7c+ 3세대 기반 '갤럭시 북2 고' 5G 모델을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북2 고' 5G는 듀얼 SIM을 지원하며 sub-6GHz 5G 연결 및 Wi-Fi 6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갤럭시 북2 고' 5G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4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80도 회전이 가능한 힌지가 적용됐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홈 버전으로 실행된다.
퀄컴 ARM 칩 스냅드래곤 7c+ 3세대는 TSMC 6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며 8개의 Kyro 코어와 아드레노 GPU로 구성됐다. 또, USB-C 포트 2개, USB-A 2.0 포트 1개, 헤드셋 콤보 잭, 45W 충전을 지원하는 42.3Wh 배터리, microSD 슬롯, nanoSIM 슬롯 등이 제공된다. 45W 충전기는 번들로 제공된다.
'갤럭시 북2 고' 5G 두께는 15.5mm 무게는 1.44kg에 불과할 정도로 슬림하지만 습도, 고온, 저온, 온도, 충격 등 테스트를 진행하는 미 육군 MIL-STD 810H 내구성 테스트도 통과했다.
'갤럭시 북2 고' 5G 모델은 1월 말부터 삼성 공식 웹사이트 및 영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와이파이 4/128GB 모델이 500파운드(약 76만원), 5G 모델 4/128GB 모델이 650파운드(약 99만원), 8/256GB 모델이 750파운드(약 115만원)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