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또 증산한다. 시안 공장 한 곳에서만 연간 생산능력 1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BYD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안 공장의 4차 증설에 돌입했다”며 “이로써 향후 BYD의신에너지차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YD 시안 4차 공장은 이르면 6월에 완공될 전망이다. 현재 시안 1~2차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60만대다.
현재 건설 중인 시안 3차 공장이 완공되면 연산능력은 90만대로 올라서고, 4차 공장까지 증설하면 연산 100만대 공장이 된다.
BYD는 지난 2003년 친촨차 시안 공장을 인수해 자동차 생산 자격을 얻었다. 이후 꾸준히 투자를 확대해 승용차, 상용차, 배터리, 모노레일을 제조하고 있다.
왕촨푸 BYD 회장은 “선전 본부를 제외하면 시안 공장이 BYD 생산시설 중 가장 크고 사업 협력이 가장 많다”고 언급했다.
왕촨푸 BYD 회장은 “선전 본부를 제외하면 시안 공장이 BYD 생산시설 중 가장 크고 사업 협력이 가장 많다”고 언급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