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 하나의 '픽셀 태블릿'만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초기 픽셀 태블릿 코드명은 ▲Tangor로 알려졌지만 지난달 구글 카메라 앱 소스 코드에서 'Tangor Pro' 코드명이 포착되면서 구글이 픽셀 태블릿의 프로 버전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Kuba Wojciechowski에 따르면 ▲Tangor ▲Tangor Pro 차이점은 ▲Tangor는 오리지널 텐서(Tensor) 칩으로 실행되고 ▲Tangor Pro는 2세대 텐서 G2 칩으로 구동된다.
Wojciechowski는 "구글이 1세대 텐서로 개발됐던 tangor 버전을 취소했으며 2세대 텐서 G2를 특징으로 하는 픽셀 태블릿 개발을 결정했다"면서 "올해 출시될 픽셀 태블릿은 텐서 G2를 사용하는 '프로' 제품이며 다른 주요 하드웨어 변경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픽셀 태블릿은 ▲2560 x 1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LCD 디스플레이 ▲텐서 G2 프로세서 ▲8GB 램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하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가격대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