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45.3% 감소한 수치며, 전년 동월 대비 6.6%가 줄어든 것이다.
브랜드별는 BMW가 6089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미니 279대 순을 나타냈다.
또 토요타는 265대,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혼다 69대, 푸조 66대, 링컨 59대, 람보르기니 28대, 롤스로이스 19대, 마세라티 13대, 디에스 2대, 재규어 2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4328대로 전체의 88.3%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고, 미국 984대(6.1%), 일본 910대(5.6%)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659대(59.5%), 하이브리드 4341대(26.8%), 디젤 1316대(8.1%), 전기 483대(3.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23대(2.6%)로 나타났다.
1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93대), 아우디 A6 45 TFSI quattro(679대), 비엠더블유 X3 2.0(666대) 순이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