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프로요 업데이트시, '데이터 초기화' 문제 수정 업데이트 발표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갤럭시S, 갤럭시A 프로요 업데이트 과정에서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초기화 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많은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더군다나, 이러한 원인이 처음부터 업그레이드 설계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되었다. 개발 일정에 쫓겨 수정된 운영체제에 최적화되지 않은 버전을 제공하는 등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에 삼성측은 11월 26일(금) 1시부터 데이터 초기화가 필요없는 '프로요 최신버전' 업데이트를 다시 실시하고 있다.
시스템 최적화도 추가로 이루어졌으니 이미 프로요 사용 고객들도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갤럭시S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크린캡쳐 기능이 신규 적용되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아직까지 데이터가 삭제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이미 사라진 이용자들의 데이터에 대해 별도의 보상을 해주지는 않을 방침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