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5 발매에 맞춰서 휠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G27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2배나 되는 가격에 그란5 공식 휠인 드라이빙 포스 GT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그란5에 최적화된 건 칭찬해 주고 싶네요. PS3 듀얼쇼크의 모든 버튼이 휠에 붙어있고, 그란5에서만 사용가능한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패드인 듀얼쇼크3로 플레이할 때는 불러올 수 없는 레이싱 어시스트 메뉴를 따로 불러올 수 있는
전용 버튼과 조그 다이얼의 편의성이 좋네요..
포스 피드백도 좋고, 정말로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 된 휠 인 것 같습니다.
단점은 패달의 입력 압력이 낮아서 실제 차량의 액셀/브레이크가 아닌 범퍼카 정도로 느껴지는게 단점이네요.
거기에 기어 봉을 따로 분리할 수가 없어서 너무 붙어있는 위치가 좀 불편하구요.
하지만, 그란5 및 PC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데 가격대 성능비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G27이 아무리 가격이 내려서 30만 원에 구입할 수 있게되었다고 하더라도 비싼 가격임에는 틀림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