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품질 논란이 잦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미국에서 사랑받는 자동차 브랜드 3위에 등극했다. 충성도 높은 테슬라 소유자들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7일 “테슬라가 컨슈머 리포트 소유자 만족도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소유자의 78%가 테슬라를 재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포르쉐(83%)와 제네시스(8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렉서스(72%)와 토요타(72%) 등 품질로 유명한 브랜드보다 더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테슬라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의 배경을 분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