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사전예약에 나선 가운데 갤럭시S23 시리즈(갤럭시S23·갤럭시S23+,갤럭시S23 울트라)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모델은 '갤럭시S23 울트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예약 모델별 예약 비중은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S23+, 갤럭시S23 순으로 알려졌다. 통신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이 사전예약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의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기준 사전예약 당일 갤럭시S23 기종별 예약 비중은 각각 ▲갤럭시S23 울트라 66% ▲갤럭시S23+ 19% ▲갤럭시S23 15%다. T다이렉트샵에서 1천대 한정으로 선보였던 갤럭시S23 울트라 BMW 에디션의 경우 지난 7일 15시30분부로 완판된 것으로 확인됐다.
KT도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 대비 동시간대 갤럭시S23 사전예약 참여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 모델이 사전예약 비중의 과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3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이 절반 정도 예약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고가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와 통신사 할인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의 경우 고가 디바이스인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혁신적인 카메라 등 성능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 MX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해 "갤럭시S23 시리즈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 기준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울트라 모델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