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물에 빠졌어요! |
무리한 구조보다는, 신속히 구조대원에게 알리거나 119에 신고해야 |
해양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해수욕장 이용자는 증가하고 있고, 물놀이 사고 인원도
2008년 565명 / 2009년 1,816명 / 2010년 2,464명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놀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 수영, 안전 요원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여 너무 멀고 깊은 곳으로 수영을 하는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놀이 사고는 바다보다 안전요원이 없는 계곡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나른하고 피곤한 시간인
2시~6시경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주위에 소리쳐서 알리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하게 물에 들어가게 되면 더욱 위험할 수 있으므로, 끈이나 막대기 등을 활용하여
구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조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들>
- 과자봉지: 뜯지 않아 공기가 차있는 대용량 과자봉지는 물에 뜰 수 있도록 도와줌 (작은 봉지는 3개 정도)
- 돗자리: 부력이 좋고, 잡기 좋음
- 페트병: 2L 페트병 2개를 묶은 뒤 물을 조금 담아 사용
- 축구공 & 배구공: 부력이 좋지만, 놓치기 쉬움
- 아이스박스: 부력이 좋지만, 무거워서 던지기가 좀 힘들고, 던질 때 주의해서 던져야 함
① 여행을 떠나기 전 응급처치 요령을 충분히 익혀둡니다.
② 야외 물놀이는 물이 깨끗하고, 자연 조건이 안전한 지역을 선택합니다.
③ 지역의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거친 파도, 강한 조류 등에 주의합니다.
④ 가능한 안전 요원이 있는 물놀이 장소를 선택하고, 그 규칙을 따릅니다.
※비수기에는 안전요원이 없으므로, 더욱 주의해야함
⑤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물놀이를 하지 않습니다.
⑥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에는, 응급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지켜봐야 합니다.
⑦ 혼자 수영하는 것은 피합니다.
⑧ 물 속에서 갑작스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들어갑니다.
⑨ 깊은 물에 들어가거나, 수상레저 활동을 할 때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⑩ 무리한 다이빙이나 깊은 물에서의 수영은 피합니다.
(참고)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이 전국 271개 해수욕장 가운데, 사고발생 및 안전정보 제공, 해양 레저 관리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고 점수를 받은 해수욕장 리스트입니다.
- 속초해변 (속초시)
- 삼척해변 (삼척시)
- 월포 해수욕장 (포항시)
- 진하 해수욕장 (울주군)
-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군)
- 가계해변 (진도군)
- 춘장대 해수욕장 (서천군)
- 만리포 해수욕장(태안군)
-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구)
- 상주 은모래 비치 (남해군)
- 율포 솔밭 해변(보성군)
- 함덕 서우봉 해변 (제주시)
- 중문 색달 해변 (서귀포시)
- 십리포 해수욕장 (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