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의 상품을 TV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현대홈쇼핑은 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사회적기업 유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홈쇼핑은 보유한 유통채널(TV, 온라인, 카탈로그)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상품 기획전을 열고 판매수수료를 감면해 주는 등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또 공모를 거쳐 선정된 5개 사회적기업을 상대로 전담 상품기획자(MD) 배치, 상품 몰 입점 교육, 품질검사ㆍ평가 등을 통해 마케팅을 돕는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마케팅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대홈쇼핑의 지원으로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 관심을 두는 국민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