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엡손(Seiko Epson Corporation, 이하 엡손)이 프리미어 리그 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글로벌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사무기기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스폰서쉽 체결로 엡손의 프린터, 프로젝터, 스캐너 등의 최신 제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설치되어 팀 운영 및 업무 등에 활용되게 된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경기 시 경기장의 디지털 광고배너에 엡손 로고가 노출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의 배너 광고 등에도 엡손의 브랜드가 노출된다.
엡손 관계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TV시청자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잉글랜드 최고의 축구클럽”이라며 “좋은 성적과 더불어 항상 높은 목표와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창조와 도전’의 정신으로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기쁨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엡손의 기업 목표와도 일치한다”라고 스폰서쉽 체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드 트래포드는 지난 26일, 세이코엡손 우스이 미노루 대표이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데이비드 길, 알렉스 퍼거슨 감독, 웨인 루니, 박지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27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홈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스폰서쉽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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