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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를 온 몸으로 '체감'하는 이어폰, 바이브BS 80K2

    • 매일경제 로고

    • 2010-12-06

    • 조회 : 1,206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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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와 아이폰에 이어 최근엔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 제품들도 시장에 안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런 제품들의 특징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모바일 기기들이 등장과 함께 이에 걸맞는 이어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컨버전스 기기 대부분 음악, 영상, 인터넷 등 고루 쓸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서 좋은 음질을 듣기 위해 이어폰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문제는 과도한 이어폰의 사용은 귀를 혹사시킨다는 점이다. 출근 및 퇴근길에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도록 음량을 높이거나 하는 행동은 귀 입장에서 매우 고통스러운 작업이고 이는 곧 청력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귀의 부담을 덜고 현장감을 더하기 위한 노력은 오래 전부터 지속됐고 그 결과 골전도 방식의 이어폰이 탄생하게 됐지만 고막을 이용한 기존 제품 대비 소리 선명도에서 뒤진다는 일부 지적을 받으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브비에스는 지금껏 꾸준히 골전도 방식의 '체감형 이어폰'을 내놓으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올 초 선보인 BS-80HD는 체감 유닛 기술을 채용하면서 음질과 진동 효과 모두 뛰어나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는 BS-80HD에서 한 차원 더 발전한 모습의 이어폰 'BS-80K2'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세한 진동까지 전달하는 마스토이드를 활용한 것은 이전 제품과 같지만 밀폐된 공간의 공명을 활용해 소리 전달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체감형 이어폰 답게 몸으로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뛰어난 음질과 짜릿한 쾌감까지 전달하는 체감형 이어폰

    고막 가까이 접근해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이라는 특성상 원음 재현도가 제품의 성패를 가르는 열쇠라 할 수 있는데, 바이브비에스는 골전도 이어폰 BS-80HD를 통해 고막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뛰어난 소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BS-80K2는 이 제품의 후속 모델로 체감 이어폰이라는 컨셉에 부합하면서 조금 더 대중적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 쥬얼리 디자인과 커널형 구조 채용으로 대중화를 꾀한 BS-80K2.

     

    ▲ 이어캡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착용감이 좋다.


    이전 제품인 BS-80HD 골전도 이어폰은 진동을 이용한 체감유닛을 사용해 외부 소리를 최대한 차단하지 않으면서 장시간 사용시 피로감이 덜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BS-80K2에 와서는 귀에 들어가는 커널형 방식을 채택해 일반 이어폰의 장점과 골전도 방식의 장점을 잘 버무린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외형은 여느 커널형 이어폰과 비슷하지만 쥬얼리 디자인이 더해져 한층 세련된 멋을 선보인다. 색상도 블랙에서 화이트, 핑크 등 다양하게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 제품이 마니아적 성향을 띄고 있었다면 BS-80BS는 전체적으로 이미지 변신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이다. 이런 시도는 좋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다.


    ▲ 커널형의 특징인 울림통을 활용해 소리의 전달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 BS-80K2의 구조를 잘 설명한 자료. (이미지 - 바이브비에스 홈페이지)


    흔히 접하는 이어폰은 진동판이 울려서 소리를 공기에 전달하는 방식이라면, BS-80K2는 마스토이드가 울리면서 울림통의 공명을 이용해 고막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전 제품인 BS-80HD는 마스토이드가 울리면서 귓속 외벽에 진동음향을 분산시켜 내이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을 썼다. 커널형으로 바뀌면서 울림통을 사용한 점이 다르다.


    그러나 울림통이 생기면서 중·저음부가 풍부해진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유닛이 진동하는 구조 때문에 이어폰 착용시 저음 영역에서 강한 떨림을 느낄 수 있으며, 곧 몸으로 저음을 체감하는게 가능해진다. 이 제품이 '체감형 이어폰' 또는 '4D 이어폰'으로 부를 수 있는게 여기에 있다.


    ▲ 진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부 게임에서는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 아이패드 외에 갤럭시 탭과도 궁합이 뛰어나다. 특히 음악, 영화나 DMB 감상시 빛을 발한다.


    귀 속 민감한 조직에 가까이 접근하는 만큼, 인체에 주는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 일반 이어폰으로 볼륨을 높여 오랜 시간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하면 청력이 점차 감소되어 의사소통 장애나 심하면 고막 손상으로 인한 청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는 고막이 80데시벨(dB)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어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이어폰 사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귀를 꽉 막는 커널형 이어폰이라면 더 주의를 요한다.


    BS-80K2는 이런 부분에서도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귀에 부담을 주지 않는 80데시벨 사운드에 최적화한 설계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장시간 이어폰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는게 진짜 귀 건강을 챙기는 길일 것이다.

     

    ▲ 마모와 부식을 줄이는 금도금 처리가 이뤄진 커넥터 부.

     

     

    체감형 이어폰의 대중화 이끈다.


    최근 MP3 플레이어나 PMP 외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멀티미디어 음원을 감상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기에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류 제품도 가세해 이제 이어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장시간 이어폰 사용을 통한 문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인체에 중요한 신체 기능 중 하나로 꼽히는 청각인 만큼, 보호가 필요하며 이어폰을 쓰더라도 안전하게 청취할 수 있어야 한다. 바이브비에스의 BS-80K2는 체감형 이어폰이기 전에 이런 고민을 최대한 해결하는 웰빙 이어폰으로의 역할에도 충실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물론 음량을 최대로 즐기는 청취자라면 80데시벨에 최적화된 이 제품의 음질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커널형을 택해 귀에 부담이 적은 음향 출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게끔 설계했고 진동으로 다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실제 청취시 불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어느덧 체감형 이어폰도 4세대에 이르렀다. 그 동안 체감형 이어폰은 사용 방식이나 음질 등에서 발전을 거듭하며 꾸준히 만족을 전해줬는데, BS-80K2는 체감형 이어폰의 완성형에 거의 근접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가격도 타 고급 이어폰과 비교해 경쟁력이 충분해 저렴한 비용으로 차별화된 음질을 경험하고픈 소비자라면 한 번 눈여겨 볼 제품이다.

     

     

    강형석 기자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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