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안드로이드 OS 2.3 무료통화(mVoIP) 기능 기본 탑재
얼마 전 KT가 무료통화 어플인 바이버(Viber)를 일부 요금제 사용자들에게 제한을 하면서 사용자들에게 높은 원성을 산바 있다. SK는 초기부터 이 같은 제한을 해두었지만 특히나 무료 어플이 많고 저변 확대가 많은 아이폰에서는 파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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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통신사들의 노력을 또 다른 적을 만나게 될 것이 전망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구글의 차세대 모바일 OS 진저브레드(V2.3)에서 무료통화(mVoIP) 기능을 기본 탑재할 것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차세대 모바일 OS 진저브레드 2.3은 얼마 전 발표한 삼성전자가 제작한 새로운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넥서스 S에서 처음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특히 넥서스 S는 겔럭스 S와 비슷한 사양을 같추고 있어 2.3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통신사에서 일부 제한한 무료 통화 기능이 안드로이드 2.3이 업그레이드 된 후에도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에누리닷컴 정효진 기자 caosjhj@en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