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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브라우저 '록멜트', 전문가-네티즌 반응 엇갈려

    • 매일경제 로고

    • 2010-12-09

    • 조회 : 7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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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이 들어간 최초의 웹 브라우저 ‘록멜트(RockMelt)’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과 이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려 주목을 끈다.

    록멜트는 구글 크롬 기반으로 개발된 ‘소셜 브라우저’로, 지난 8월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창업주이자 페이스북 이사진인 마크 안드레센의 투자하에 완성됐다. 록멜트는 인터넷 사이에서 이동 없이 페이스북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사이트의 업데이트 내용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대중의 관심은 높아지는 추세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은 “사실 넷스케이프 창업주가 벌인 사업이 많았지만 넷스케이프 이후 성공사례가 없다”며 “록멜트는 틈새시장을 노린 정도이며, 비즈니스적인 성공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사실 브라우저를 바꾸는 일이 의외로 귀찮은 일이라, 자신이 필요한 목적에 얼마나 부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을 편하게 쓰도록 만들었지만 과연 사람들이 그 목적으로 별도 브라우저를 쓸 지는 의문”이라며 “예전에 ‘플록(Flock)’ 처음 볼 때의 느낌과 비슷하며, 대중화되지는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이용자들의 초기 반응은 호의적이다. 트위터 아이디(ID) bycs는 “조금 개선사항이 보이긴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이다”고 전했다. 대학생 강준우씨는 “크롬 기반이라 속도도 괜찮고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실시간으로 나와 보기도 편하다”며 “생각보다 산만하지 않았다”고 써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58.3%,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가 22.8%, 구글의 ‘크롬’이 9.3%, 애플의 ‘사파리’가 5.6%를 차지한다. 국내 시장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90% 이상의 독점 상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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