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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LG전자 내년 초 생산 차질 빚을 듯

    • 매일경제 로고

    • 2010-12-13

    • 조회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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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메모리 세계 2위 업체인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공장 정전 여파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의 관련 제품으로 파급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발생한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생산기지인 일본 요카이치 팹 정전사고 여파로 내년 1, 2월 이 회사 낸드플래시 생산량이 2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바로부터 낸드플래시를 구매해온 기업들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스마트패드·MP3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메모리카드 등의 기기에서 영상이나 음악을 저장하는 데 사용된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고로 삼성전자·마이크론·하이닉스 등 플래시메모리 제조기업이 도시바 생산 물량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모두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생산하고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생산량 확대는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D램 생산라인을 낸드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낸드 생산량을 갑자기 늘리는 것은 어렵다”며 “이 때문에 낸드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만 도시바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물량을 삼성전자에서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측도 “전반적인 가격 상승효과는 기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도시바 물량이 우리에게 오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3위의 플래시메모리기업인 마이크론 측도 공급이 현재 타이트한 만큼 도시바 물량을 대체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아니라 사고로 인한 일시적인 공급 부족 문제가 발생한 만큼 굳이 무리하면서 생산량을 확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도시바로부터 낸드플래시를 공급받는 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에서 도시바 플래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LG전자 측은 사건이 발생하자 현황 파악에 들어갔으며 재고 등의 상황을 긴밀히 체크하고 있다. LG전자 측은 “현황 파악 중이며 일정 재고를 보유한 만큼 당분간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도시바로부터 공급이 줄어들 경우 일정 영향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팬택은 도시바 낸드 비중이 크지 않아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도시바로부터 플래시메모리를 구매하는 애플 역시 내년 초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은 아이폰·아이패드 등 자사의 스마트기기 생산을 위해 도시바로부터 상당량의 플래시메모리를 구매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만약 도시바의 생산물량이 내년 초 20% 가까이 줄어든다면 도시바 고객들도 마찬가지로 같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스마트폰·스마트패드산업 자체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모리 가격 조사기관인 인스펙트럼에 따르면 지난 10일 플래시메모리 스폿가격은 도시바 정전 여파로 SLC(싱글레벨셀)을 제외하고 MLC(멀티레벨), TLC(트리플레벨) 제품 모두 일제히 2~7% 가까이 상승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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