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코리아(지사장 이용덕)는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터치 비주얼'의 2기 서포터즈 모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미술 교육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되는 엔비디아 코리아의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2011년 1월 14일까지 엔비디아 코리아 홈페이지(www.nvidia.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로 임명되면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교육과정을 거쳐 약 1년간 우리들의 눈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엔비디아의 최대자산인 비주얼 경험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을 통해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 초, 15명의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기가 선발돼 약 1년간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미술교사들과 함께 서울맹학교 및 한빛맹학교 등에서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눈, Another Way of Seeing’ 수업을 지원하며, 70여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이 독창적인 시각적 표현 및 창작 욕구를 해소하고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엄정순 회장은 “올 한해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우리들의 눈 프로그램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며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2기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미술을 통해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기의 열정적인 활동에 힘입어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었다”며,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엔비디아와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확고한 의지에 함께할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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