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디자인과 칼라로 승부한다'
올 한해 화두의 중심은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 스마트한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 IT기기였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스펙을 앞세워 제품을 선보였던 기업들이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을 출시, 시장경쟁에 나서고 있다.
▶컬러 별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컬러풀 스마트폰!
SK텔레시스 W(더블유)의 '리액션폰'은 새로운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20대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고급 스마트폰이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골드블랙, 화이트펄, 비비안핑크, 네이비블루 등 4가지의 컬러로 선택의 폭이 넓다.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와, 초고속 1GHz CPU(퀄컴 스냅드래곤 QSD8250)가 탑재됐다.
글로벌 기업 HTC의 '디자이어팝'은 심플한 디자인과 화이드, 블랙, 레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특히 탁월한 그립감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3.2인치 QVGA(240 x 320) 디스플레이와 528MHz 프로세서, 5백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쉬 등의 사양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도 컬러풀하게 변신!
소니코리아는 DSLR 브랜드 알파의 미러리스 제품인 NEX-3의 새로운 컬러 겨울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NEX-3의 컬러는 핑크와 브라운 컬러를 입은 에스프레소 색상으로, 트랜드에 민감한 여성들과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이고 싶은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뭇잎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NX100의 카메라 상단은 나뭇잎의 곡선처럼 디자인 됐고, 셔터버튼은 마치 나뭇잎 위에 이슬이 맺혀 있듯이 인체공학적 설계로 디자인 됐다. 또 기존 DSLR의 고화질은 유지하면서도 두께와 무게를 40%이상 줄여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도록 휴대성을 강화해 여성 유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다.
▶맞춤형 컬러풀 노트북.
소니코리아의 노트북 브랜드 바이오(VAIO)는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컬러, 사양은 물론 크기까지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바이오E 시리즈를 선보였다. 블루, 화이트, 핑크, 블랙 등 생동감 넘치는 비비드한 컬러에 깊고 투명한 느낌의 딥 글로시 마감 처리가 더해져 사용자의 개성 표현이 가능하다. 14형과 15.5형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으며, 사양에 따라 고급형 모델과 표준형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양성운 기자 ysw@clubcit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