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이 LG 유플러스와 손잡고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태블릿 PC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갈 것을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스테이션은 최근 LG U+와 태블릿 PC 개발을 바치고 오는 20일 출시를 확정 지었다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테이션이 개발한 이 태블릿은 기존 7인치 제품(아이스테이션 Z3D)에서 3D 기능은 빼는 대신 3G와 화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하고, 자사의 인터넷전화(VoIP)와 연동할 수 있는 통화 기능을 포함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제품 이라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측면이 크다”며, “다양한 통신형 태블릿PC 전용 요금제와 콘텐츠 확보로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U+는 이로써 다음 주중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과 함께 두 개의 태블릿PC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SK 텔레콤과 KT와 본격적인 태블릿 PC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판매는 통신 요금과 묶어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조율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누리닷컴 정효진 기자 caosjhj@en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