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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쏙빠진 '소셜커머스'

    • 운영자

    • 2010-12-17

    • 조회 : 322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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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당초 '입소문을 통한 알리기'라는 본질은 퇴색하고 일반적인 쇼핑몰과 같은 '할인판매'로 전락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입소문 전파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 마케팅 방법. 또 특정시간 동안 지정된 수량 이상을 판매하게 되면 5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세우는 게 특징이다.

    즉 해당 판매조건을 만족해야 가격이 대폭 저렴해지는 등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구매자 스스로가 주변에 홍보하는 것을 노린다. 또 저렴하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만족했을 경우 자연스레 해당 서비스나 상품을 알리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티켓몬스터 등 한국의 소셜커머스는 이런 입소문을 활용한 초기의 콘셉트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다만 소비자들이 민감한 '가격'에만 초첨을 맞춰, 제한된 숫자의 가격파괴라는 아이템으로 유혹하고 있다.

    여기에 많이 팔면 이익이 많이 남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정판매라는 장점도 퇴색되고 있다. 티켓몬스터의 최근 상품들을 살펴보면 공연 티켓 5천500매, 뷰티서비스 1천500매 등 최소 수량인 100매를 훨씬 뛰어넘는 상품을 계속 판매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최소수량을 만족했을 경우 할인판매가 진행되는데, 티몬의 경우 최소수량과 최대수량의 차이가 너무 커 한정의 의미를 사실상 상실했다.

    결국 소셜커머스라는 거창한 탈을 뒤집어 쓰고 있을뿐 옥션, 지마켓 등 일반적인 오픈 마켓과 전혀 구분을 찾아볼 수 없다. 또 50% 할인판매 등 새로운 방식으로 포장됐을뿐 본래의 입소문 마케팅인 소셜의 의미는 완전히 퇴색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티켓몬스터의 경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배너 광고를 진행하는 이상한 행보까지 보이고 있다. 입소문을 이용해 홍보비를 줄이고 이에 따른 이윤을 소비자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의 소셜커머스가 인터넷 광고를 진행했다는 것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상실한 것은 물론 다른 업체와 같이 광고비가 제품 가격 구조에 개입되는 일상적인 구조로 돌아선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허술한 서비스와 품질 보증에 대한 낮은 책임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며 이미 소셜커머스는 신뢰를 크게 잃은 상황.

    이에 따른 티켓몬스터 등 한국의 소셜커머스는 "소셜은 없고, 커머스만 남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가 난립하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격만 저렴하게 판다는 것뿐 일반 쇼핑몰과의 차이는 없어졌다"며 "트위터, 매신저 등 굳이 SNS를 활용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에까지 이르러서 더 이상 소셜커머스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해졌다"고 말했다.

     

     

    전형철 기자 qwe@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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