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코리아(대표 박용진)는 게이머를 위한 최상급 그래픽 카드, AMD 라데온 HD 6900 시리즈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그래픽이 뛰어난 게임을 위한 뛰어난 성능과 첨단 이미지 처리 기술을 제공하는 강화된 2세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11 지원 아키텍처로 구성되었으며, 실시간으로 소모 전력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AMD 파워튠(PowerTune) 전원 관리 기술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AMD 아이피니티(Eyefinity) 멀티 디스플레이 기술과 3D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AMD HD3D 기술로 최상의 비주얼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카드 제원은 라데온 HD 6970이 880MHz의 코어 클럭, 5,500MHz의 메모리 클럭을 갖추고 있으며 2GB 용량의 256비트 인터페이스 GDDR5 메모리를 기본 채용했다. 라데온 HD 6950 역시 2GB, 256비트 인터페이스를 쓰지만 속도가 코어 800MHz, 메모리 5,000MHz로 다소 낮다. 스트림 프로세서의 수도 차이를 보이는데 HD 6970이 1,536개로 1,408개의 코어를 얹은 HD 6950보다 많다.
라데온 HD 69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전세계 소매업체를 통해 즉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엠텍, 앱솔루트코리아, MSI 등이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AMD의 GPU 부문 총괄 부사장인 매트 스키너(Matt Skynner)는 “AMD 라데온 HD 6900 시리즈는2세대 다이렉트X 11 아키텍처, 새롭게 강화된 이미지 처리 기술 및 2GB의 그래픽 프레임 버퍼를 채택하고 있어 게이머들과 PC애호가에게 최고의 선택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강형석 기자 (kanghs@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