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전문기업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www.hitachigst.com, 이하 히타치GST)가 고용량 3TB(테라바이트) 외장 및 내장형 하드디스크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중 3TB 외장하드는 ‘히타치 XL 데스크톱 드라이브’는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한 세련된 외형이 특징으로, 중요한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는 제품.
특히 USB 2.0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일반 PC는 물론 맥(Mac) 사용자도 간편하게 각종 데이터 및 콘텐츠의 저장 및 백업이 가능하며, 1TB와 2TB, 3TB의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함께 선보인 대용량 내장 하드디스크 ‘데스크스타(Deskstar)’ 7K3000 및 5K3000 시리즈는 최대 3TB의 용량을 제공함으로써 가정용 또는 사무용 PC,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및 게임용 서버 시스템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데스크스타 7K3000 시리즈는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을 최대 27% 개선하고 대기전력은 최소 9%이상 줄였으며, 데스크스타 5K3000 시리즈는 ‘쿨스핀(Coolspin)’ 기술을 적용해 7K3000 시리즈 대비 전력소비는 최대 29%, 소음발생은 최대 14% 가량 줄였다고 히타치 GST 측은 밝혔다.
히타치 GST 제임스 호(James Ho) 아태지역 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히타치의 새로운 3TB급 솔루션은 보다 폭넓은 계층의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고용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특히 이번 3TB급 제품은 안정성과 고성능, 고용량을 모두 갖춰 히타치의 제품군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타치 XL 데스크톱 드라이브는 1TB와 2TB 모델이 현재 판매가 시작됐으며, 3TB 모델은 내년 6월 경 출시될 예정이다. 또 데스크스타 7K3000 시리즈는 이미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데스크스타 5K3000 1.5TB 및 2TB 제품은 이달부터, 3TB 제품은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 히타치 XL 데스크톱 드라이브(위)와 데스크스타 5K3000 시리즈(아래)
최용석 기자 (rpch@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