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맥의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처럼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 할 수 있는 맥 앱스토어를 1월 6일 오픈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달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이라는 루머가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맥 앱스토어는 맥 OS X 운영체제를 기반으로한 맥이나 맥북, 아이맥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에 아이폰 앱스토어를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무료 혹은 유료도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게될 맥 스토어는 교육과 게임, 그래픽스& 디자인,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 등 기존 앱스토어 카테고리 대부분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유료와 무료 앱을 구분해 총 90개 국가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수익 구조 역시 기존 앱스토어와 동일하다. 수익금은 애플과 개발자가 각각 3:7로 분배받고 누구나 개발이 가능하다. 맥 앱스토어는 아이폰 어플들이 그러했듯이 어플의 규모가 방대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격 역시 기존 DVD 구입형 보다는 저렴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누리닷컴 정효진 기자 caosjhj@en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