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지사장 심동훈)는 17일, 2개의 독립적인 4GB 메모리 모듈을 결합한 8GB aXeRam(액스램) DDR3-2000 메모리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용량, 고클럭속도를 보여주면서도 단지 1.6V의 저전력만을 필요로 하는 이 새로운 모듈은 하드코어 게이머나 오버클럭 마니아 혹은 64비트 OS의 활용을 최대화하고자 원하는 전문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64비트 프로세서는 4GB가 넘는 메모리 용량을 지원할 수 있어 HD 동영상 편집이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의 처리, 가상서버 등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중간급이나 고성능 시스템 등에 보편적으로 채용되고 있는 추세다.
총 8GB 용량에 200Mhz의 클럭 주파수, 9-11-9-24 타이밍의 성능을 보여주는 트랜센드 8GB 듀얼채널 메모리킷은 XMP 인증과 함께 인텔 P55 및 X58 기반 마더보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되었다.
에누리닷컴 정효진 기자 caosjhj@en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