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출시된지 2년이 되가는 고령폰이 되버린 330 이지만 아직까지도 기능적으로는 요새폰못지 않은 고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자잘한 기능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폰의 가장큰 기능은 역시 카메라 기능이다. 익서스에 들어간 똑같은 200 만화소급 ccd 가 가장큰 특징이라고 할것이다. 당시엔 메가픽셀자체가 드물었고 특히나 200 만화소급은 그 기능과 화질을 떠나서 화소의 의미자체가 컷다. 그런이유로 화소급에 걸맞는 화질은 과연..? 이라는 의문사가 붙을만하다. 330 의 가장큰 약점은 동급이랄수 있는 펜텍의 s4 나 비싸긴하지만 역시 200 만화소급의 삼성폰 s200 과 비교했을때 화질에서 약점을 들수있다. 광학줌은 그럿다 치더라도 포커싱기능이 없는 고정촛점방식이다 보니 화질에서 상대가 될수없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것이다. 고정촛점방식은 말그대로 촛점이 언제나 일정거리로 고정이된 상태를 말한다. 이는 거리상태에 따른 원근감따위는 사진에서 아예기대를 할수없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폰카에서 디카의 수준을 바라는것은 무리지만 이러한 기능은 위에 말한 s4 나 s200 은 이미 극복한 문제다. 200 만화소의 ccd 에 외장메모리 지원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도 이러한 점이 큰약점이 되는 이유는 바로 이폰의 거대한 크기? 도 한몫한다. 슬림화 소형화 되는 폰 시장에서 성능이 받침이 된다 쳐도 330 은 분명 남자들에게도 버거운 크기임에는 틀림없다. 바지주머니에 가볍게 들어가는 크기는 절대 아니다. 디자인또한 크기를 커버할 만한 세련된 디자인은 절대 아니라는게 내생각이다. 크게 특징도 없고 인상적이지도 않은 디자인과 거북한 크기는 이폰의 절대적 약점이다. 후에 나온 350 도 별반 달라진점이 없는것이 아쉽기 그지없다. 분명 스펙은 화려하고 화질도 봐줄만하지만 고정촛점의 맹점을 가지고 있고 거북한 크기와 무게 쉽게 질리는 디자인을 감안하면 별로 추천해주고 싶은 기종은 아니라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