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뱅크의 POZ X-301 사용자입니다. 제가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사용후기 몇 자 적습니다. 구입하실려는 분은 필히 참고하세요. 저는 94년06월에 x-301을 용산에서 구입했습니다. 무려 80만원(12개월할부)+넷스팡스윙(월5000원) 에 이 놈을 구입했죠. 지금 기억으로 용산 매장아저씨가 몇번이나 깔고깔고 해서 거의 3시간 이상걸려 제 손에 넘겨줬습니다. 뭐가 잘 안되나 싶어 그냥 넘어갔죠..(이건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구입해서 이것저거 다 사용해봤죠.. 처음에는 뽄대 나잖아요. 주위 사람들도 이게 PDA폰이야? 하며 한 번씩 다 만져보곤 했었는데.. 그런데.. 사용 첫날부터 삐것했습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로 몇 시간 있다 첨으로 전화가 왔죠.. 슬라이드를 올려 전화를 받는데.. 계속 램프는 전화가 왔다고 껌벅이고 있고.. 정말 난감했었죠.. 이럴경우 리셋을 시켜줘야 합니다. 처음이라 .. 내가 아직 손에 안 익어서 그런가 했죠.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이런현상은 계속됐습니다. 거의 하루 걸러 리셋을 시켜야 했었죠.. 사용 후 6개월정도 지나 어느날 연락처에서 전화번호를 볼려고 하니 .. 깨끗하게 지워져 있더군요.. 대략 난감. 제 업무가 늘 밤 11시가 넘어서 끝나서 AS센터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한 두번은 동생한데 맡겨 AS받고 했는데.. 동생도 직장다니고 있어 매번 보낼 수도 없고.. 제가 윗 사람한데 일때문에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하고 AS센터 찾아간것도 3번이상입니다. 물건 구입한 시기가 몇개월이 지나 환불해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애물단지였습니다. 몇개월 전에는 고층건물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제가 일한 층은 4층인데 안테나가 안 서는거에요. 은행건물이라 뭔가 전파를 방해하나 싶어 얼마간 참았죠.. 지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멀쩡하게 통화를 하는거에요.(속으로 KTF만 안되는구나 하며 KTF를 불신했죠.) 그런데 주위사람이 KTF를 사용해서 폰을 확인 해 보니 안테나가 다 서 있더군요. 음.. 또.. 얘기하고 AS센타에 갔죠..아~ 그때 상대방 소리는 잘 들렸는데 제 말을 상대방이 못 알아듣더군요. (어느 모퉁이에 안테나 2개정도 뜨는 곳에서 통화를 했죠. 수신상태가 안좋으니 그렇게 생각했죠.) 그리곤 몇 개월 동안 통화는 잘됐어요..2달정도 지난 지금.. 또 그래요. 인터넷에 제 실명을 적으며 이렇게 글을 잘 않적는 편인데 .. 하도 열받아서 사이버 뱅크를 구입하고 이렇게 후회하고 있다고 다른 분한데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하시고 제품구입하시기 바랍니다. ps: 얼마전 제 아는 동생이 똑같은 모델을 사용 3개월만에 옥션에서 팔아치웠더군요. 대부분 이렇게 해야 정상적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