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가 잘 안되서, 원문 첨부합니다.
벌써 우리나라도 배송되기 시작한것 같은데, 보호필름부터 덕지덕지 붙여써야 겠네요.
"아이팟 나노 화면 너무 쉽게 긁힌다"
출시하자 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플컴퓨터의 야심작인 아이팟 나노가 화면 결함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고 C넷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이팟 나노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컬러 화면이 너무 쉽게 긁힌다는 것. 애플의 토론방에는 아이팟 나노 화면
긁힘 현상과 관련해 250개 가량의 글들이 올라와 있다고 C넷이 전했다.
최근 아이팟 나노를 구입했다는 브라이언 카손이란 사람은 애플 토론방에 올린 글을 통해 "화면이 너무 심하게 긁혀서
이미지가 뒤틀려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기 때문에 특별하게 긁힐 것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이 마치 사포로 문지른 것처럼
긁혀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IT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인 슬래시닷에도 아이팟 나노의 화면 긁힘 현상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슬래시닷에는 약 500건 가량의 글들이 올라와 있으며, 상당수 사용자들은 아이팟 나노 화면이 너무 쉽게 긁힌다는
불평을 털어놓고 있다. 그런가하면 매튜 패터슨은 아예 플로드뮤직플레이어닷컴(flawedmusicplayer.com)이란
사이트를 만들어 아이팟 나노 화면 결함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그는 특히 이 사이트를 통해 애플 측에 아이팟 나노 리콜을 요구하는 한편
좀 더 강력한 화면을 사용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로드뮤직플레이어닷컴 사이트에 아이팟 나노 화면은 문제가 없으며,
단지 보관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아이팟 나노 화면 긁힘 현상의 원인을 놓고 사용자들 간에 팽팽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C넷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