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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애플 디자인 神 조너선과 디자이너들을...

    • 매일경제 로고

    • 2011-11-04

    • 조회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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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애플과의 디자인 특허전쟁 와중에 수많은 애플 제품디자이너를 법정 증인으로 불러 증인 진술을 받으려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씨넷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조너선 아이브 애플의 산업디자인 수석디자이너(수석부사장)와 다른 애플 제품 디자이너들을 법정에 세워 증언시키는 계획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더블애플(Edible Apple)이 입수해 3일 공개한 삼성-애플간 소장 내용에 따르면 삼성은 애플의 수석부사장이자 산업디자인 총책임자 조너선 아이브와 3명의 다른 디자이너를 법정증인대에 세울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에따라 두 회사의 법정소송 시한은 내년 7월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이들의 법정 증언여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또다른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와 함께 디자인 책임자로 애플을 이끄는 양대산맥으로 여겨질 정도인 조너선 아이브 산업디자인 책임자(수석 부사장).

     

    조너선 아이브는 지난 1992년부터 애플에서 일해온 사람으로서 더글러스 샛츠거, 신 니시보리, 크리스토퍼 스트링어 등과 함께 선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11월1일까지는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 등으로 증언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입수된 삼성-애플간 소장 내용에 따르면 삼성이 증언선서를 시키고 싶어하는 이들 디자이너들은 각자 여러 가지 갈등을 겪고 있다.

     

    디자이너 샛츠거는 전 애플 직원으로서 별도의 변호사에 의해 변호를 받게 된다. 그는 11월1일이 되기까지는 증언석에 앉을 수 없는데 이는 10월에 그의 변호사가 별도의 다른 집단소송으로 인해 꽉찬 증언선서스케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니시보리 역시 11월1일까지는 유급휴가를 떠나 있었기 때문이다. 조너선 아이브역시 개인적이유로 11월1일까지 선서를 할 수 없었다. 스트링어는 일과 분쟁조정 일정 때문에 11월1일 이전에는 선서를 할 수 없었다.


    애플 최초로 연방법원 소송으로 간 이번 사건에 대한 판결은 내년 7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애플은 원래 내년 2월까지 판결을 내려줄 것을 원했지만 삼성이 반대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두 글로벌 IT기업들의 분쟁은 애플이 지난 4월 자사의 모바일기기 디자인지재권을 침해했다고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갤럭시시리즈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그 대상이다. 삼성도 애플이 자사의 통신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으로 맞제소를 했다.

     

    씨넷은 두 회사의 소송이 디자인에 관한 것인 만큼 조너선 아이브와 다른 디자이너들이 법정증언을 하게 되더라도 특별한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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