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보증기간 늘리고 연중무휴 채팅상담
대만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외산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HTC는 4세대(4G) 스마트폰 무상보증기간을 늘리고 홈페이지를 통한 '채팅상담 서비스'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전략제품인 '레이더4G'와 '이보4G'의 무상보증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홈페이지(www.htc.com/kr)에서 채팅을 통해 제품 문의와 기술·고객센터 문의 등 상세한 상담을 제공한다.
채팅상담 서비스는 신정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제공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HTC는 최근 한국법인 대표로 이철환 사장을 선임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이 사장은 "1대 1 채팅상담 서비스를 통해 외산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불식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