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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파이 외장하드, 비싼 가격 '팔릴까?'

    • 매일경제 로고

    • 2011-11-15

    • 조회 : 2,531

    • 댓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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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게이트가 스마트폰, 태블릿을 겨냥한 와이파이(Wi-Fi) 외장하드를 선보였다. 태국 홍수 여파로 예상을 상회하는 비싼 가격과 용량 대비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업계 최초 배터리 내장형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와이파이(802.11 b/g/n) 기능과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한 외장하드다. 용량은 500기가바이트(GB)며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웹브라우저를 통해 외장하드에 접속할 수 있다. 

     

    ▲ 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이 제품은 저장 공간이 대체로 64GB를 넘지 않는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겨냥했다. 부족한 저장 공간을 와이파이 외장하드로 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또 무선으로 연결하고 충전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휴대성가 가능하다.

     

    씨게이트는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이 제품을 최초로 출시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국내 판매 가격은 27만9천원. 태국 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 가격 폭등을 감안할 수도 있지만 일반 500GB 용량의 외장 하드보다 배 이상 비싸다. 500GB 일반 외장 하드는 현재 온라인에서 약 10만원 전후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테반 생 수석부사장은 “외장하드디스크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며 높은 가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반면 업계 관계자들은 “와이파이를 내장한 디지털카메라가 일반 카메라보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처럼 비싸지는 않다”고 입을 모았다. 

     

    가격 외에 효용성에 대한 의문도 많이 제기된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500GB씩 사용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분석 때문이다. 실제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고, 3G나 와이파이 스팟 연결을 통한 온라인 동영상 소비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또 다소 부족한 모바일 기기 배터리 성능 때문에 충전을 동시에 하는 상황이 아니면 자체 내장 메모리 용량도 한 번에 모두 사용하기 어렵다.

     

    이에 회사 측은 별도 SD카드를 교환하는 불편함이 적고 어떤 파일을 휴대할 것인지 고민할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3대의 모바일 기기를 동시 연결 가능한 것도 차별화된 요소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제품이 가진 기본 장점 때문에 일부 마니아층은 지난 봄에 출시된 이 제품을 국내에 출시되기 전 미리 구입한 사례도 많다. 게다가 지나치게 높은 출시 가격 때문에 향후 국내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테반생 씨게이트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 수석부사장은 “충분히 시장 니즈가 있다고 착안했다”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모바일 기기 판매는 꾸준히 증가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스토리지 업계가 판매한 디스크드라이브 평균 용량은 약 560GB”라며 “현재 태블릿 평균 저장 용량이 애플 아이패드의 경우 41.5GB, 아이패드를 제외한 태블릿 평균 용량은 27.1GB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조사업체 인스탯 발표 자료를 인용해 “태블릿을 구입할 때 69.3%의 사용자가 저장용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즉 사용자들이 평균적으로 구매하는 저장 용량보다 태블릿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테반생 수석부사장은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고품질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스트리밍 방식보다 더 자유롭게 컨텐츠를 즐기기를 원하는 수요가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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