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전동 줌 기능이 탑재된 14-42mm X렌즈를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3'와 함께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루믹스G X 렌즈는 줌 배율 조절 시 손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줌 레버 버튼 조작을 통해 작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루믹스G X 14-42mm 렌즈는 35mm 환산 초점 거리 28-84mm이며, 렌즈 밝기는 광각일 경우 F3.5, 망원에서 F5.6까지 지원한다. 렌즈 자체에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능이 적용됐으며, 나노 표면 코팅 기술을 통해 렌즈 표면 반사율을 줄였다.
▲ 파나소닉 GF3와 X줌 렌즈
루믹스 GF3 바디와 루믹스G X 14-42mm 렌즈로 구성된 킷 가격은 84만9천원이다. X렌즈 단품 판매는 추후 예정이다.
사토 준 파나소닉코리아 이사는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장점을 더욱 살리기 위해 세계 최초로 전동 줌 방식으로 작동되는 신개념 렌즈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