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경부터 남성복으로 처음 만들어진 케이프는 평창 동계 올림픽 프레젠테이션 때 의상으로 김연아가 선택해서
주목 받고 있다. 전통적인 포멀 의상이 아니었음은 물론이거니와 통상적으로 케이프를 입는 날씨가 아니었기에 더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케이프는 작년부터 유행한 이래 이제는 완편녀(?) 김연아의 붐을 타고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
프린트, 아이템으로 진화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케이프는 초겨울까지는 단독으로 겨울에는 코트나 자켓, 라이더 점퍼 위에 덧입어 보온성을 높여줄 수 있다.
또한 A라인으로 떨어져 체형보완에 좋고, 클래식하면서 걸리쉬한 느낌을 줘서 드레스업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커리어우먼에게 추천하는 ...
클래식한 A Line 실루엣 케이프
좌측부터)
* 네이비 컬러의 케이프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분다. 오가게
* 겨울엔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는 레드 컬러의 케이프를 시도해 보자. 오가게
* 와인 컬러의 고급스러움이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오가게
또한 이번 시즌에는 특히 케이프가 거의 모든 컬렉션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핵심적인 아이템이 되었다. 클래식하고
포멀한 디자인부터 미니멀하고 구조적인 디자인, 엑조틱하고 에스닉한 디자인까지 그 스타일 또한 다양하다.
또한 트랜드에 편승해 럭셔리한 퍼나 실용적인 패딩, 촉감적인 트위드, 두꺼운 멜톤과 매끄러운 나일론, 스팽글 등의
소재로도 선보였다. 디자인 디테일로는 케이프가 달린 원피스나 블라우스, 트렌치에서 영감을 받은 더블 케이프, 포켓과
후드 장식의 추가, 뒷 부분이 긴 패널로 되어 언벨런스한 햄파린 등으로 제안 되었다.
귀요미 등극!
부드러운 니트 소재 케이프
좌측부터)
* 니트 케이프를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데이트룩에도 손색이 없다. 오가게
* 굵은 짜임의 텍스쳐가 겨울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케이프. 오가게
* 케이프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의 스키니 팬츠와 스타일링을 해보자. 오가게
케이프는 보기엔 예쁘지만 코디하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케이프는 A라인
실루엣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부해 보일 수 있어 하의는 타이트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상체에 대비되어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가장 날씬해 보이는 것은 역시 블랙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지만 스타일링에 더욱 포인트를 주고싶다면 컬러풀하거나
그래픽이 가미된 하의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힐이나 클러치로 마무리하면 더 키가 커보이고 날신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한파와 스타일을 동시에 잡다!
패딩 케이프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케이프까지...
좌측부터)
*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 레드 케이프로 12월을 스타일링 해보자. 오가게
* 집업형태의 패딩점퍼에 케이프 스타일로 디자인한 제품. 오가게
* 동화속 소녀가 생각나는 귀여운 후드형 케이프. 오가게
케이프는 소매가 없는 아우터이기 때문에 장갑을 매치하는 것도 좋다. 특히 팔꿈치 정도까지 오는 긴 장갑은 레트로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멋까지 줄 수 있다. 또한 암워머는캐주얼하면서 스트리트적인 멋을 줄 수 있다. 이 때, 동색 계열을
매치하면 포멀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보색계열로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미지 제공 : 오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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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 Magazine Editor Yoonjin, 김선호 ㅣ 제공 : 패션커뮤니티 1위 스타일렛 (www.styl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