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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개방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위험천만'

    • 매일경제 로고

    • 2011-11-23

    • 조회 : 16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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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가 덜 끝난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아라바람길'에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려는 시민들이 찾아들면서 안전 위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7일 '아라바람길 시범 개방 행사'를 열고 이후부터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아라바람길은 지난달 29일 개통한 아라뱃길 주운수로 양측을 따라 각각 길이 18km, 폭 5~8m로 조성된다.
    시범 개방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 위험 구간이 곳곳에 있지만 호기심에 찬 시민의 방문이 이어지고 수자원공사도 이를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으면서 안전 관리 소홀 지적이 일고 있다.

    매표소나 화장실, 벤치 등 편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아라뱃길 중간선착장 주변 도로에는 포장을 마치지 못해 움푹 파인 구간들이 있다.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조경 공사 현장에는 근로자와 작업 장비 등이 오가고 중간 중간 길이 끊긴 곳도 있다. 가로등 설치 작업도 아직 진행 중이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에 나섰다가 날이 어두워지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안전 문제를 고려해 공사 완료 이전까지 시민의 도로 진입을 철저히 막아야 할 수자원공사는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도로 진입로에는 '미개방 구간으로 사고시 민ㆍ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있고 도로가 끊긴 구간에는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수자원공사는 공사가 다 끝나고 진입로를 공식 개방하는 게 맞지만 미리부터 관심을 보이면서 아라뱃길을 찾는 이들을 '강하게' 돌려보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수자원공사의 한 관계자는 23일 "10여개 되는 아라뱃길 진입로마다 바리케이드, 펜스 등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다"면서도 "막무가내로 혹은 몰래 진입하는 이들이 있는데 워낙 넓은 현장이라 통제가 어렵고 일부러 찾아온 시민을 내쫓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자전거를 타기 위해 아라뱃길을 방문했다는 오모(29)씨는 "도로 위에 건설 자재가 놓여 있는 구간도 있었다. 자전거를 타는데 공사 현장이 신경 쓰여 중간에 나왔다"며 "공식 개방까지 기다렸다가 타는 게 안전상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상희 기자 eri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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