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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지마 톤즈' 교황청 울린다

    • 매일경제 로고

    • 2011-11-23

    • 조회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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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다 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의 감동이 교황청에서 다시 살아난다.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은 다음 달 15일 교황청 건물 비오10세홀에서 '울지마 톤즈' 시사회를 연다.
    한홍순(68) 주교황청 대사는 22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달 15일 교황청 고위 인사와 교황청 주재 각국 대사 등을 초청해 '울지마 톤즈' 시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사는 "나라 전체의 국격(國格)을 올리자고 하는데 국격을 올리는 것의 핵심은 사랑의 실천"이라면서 "국외에서 사랑을 실천한 대표적 사례가 바로 이태석 신부"라고 말했다.

    그는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 오지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 전체가 감동의 박수를 보냈는데 (이태석 신부 이야기를) 한국만 알고 있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는 바티칸에서 시사회를 하면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더 잘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시사회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은 이달 초 '울지마 톤즈'의 이탈리아어 더빙 작업을 마쳤다. 시사회에는 교황청 고위 인사와 각국 대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대사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초청했지만, 일정상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순교자 124위와 한국의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諡福諡聖)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 측(천주교 주교회의)이 일을 얼마나 빨리 처리하느냐에 달렸다"면서 "교황청의 심사 기준에 맞게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또 "시복시성에 대해 한국인들이 얼마나 열의에 차 있는지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 특별위원회'는 앞서 2009년 6월 교황청 시성성을 방문, 순교자 124위와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위한 공식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주교황청 한국 대사관은 오는 25일까지 국내 초등학생 가톨릭 신자를 대상으로 사제 수품 60주년을 맞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보내는 축하편지를 공모하며, 다음달 초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선교박물관'을 찾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부임한 한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외대에서 상경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지낸 경제학자로, 국내 천주교 평신도 단체 협의체인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황윤정 기자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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