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청소년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16세 미만으로 등록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 라이브 계정의 사용이 제한된다.
10일 한국MS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일명 ‘셧다운제’로 알려진 청소년보호법을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셧다운제는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 이용자의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제도다. X박스에는 유료 이용자만 사용이 가능한 멀티플레이 기능이 이에 해당됐다.
▲ X박스 라이브
이로 인해 16세 미만 청소년은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골드 계정에 속한 멀티플레이와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16세 이상 이용자는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김동현 기자 dhkshj@gamesp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