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전 세계 시장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LG전자[066570]가 12일 밝혔다.
LG전자가 만든 스마트폰 가운데 1천만대 이상 팔려 '텐밀리언셀러'가 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원이 처음이며,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와 '갤럭시S2'에 이어 세 번째다.
옵티머스원은 국내 시장에서 150만대, 해외에서 85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옵티머스원은 전 세계 90여개국 120개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출시됐다.
LG전자는 2010년 옵티머스원을 출시하면서 1천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