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지난 3월 자사의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 'EOS 600D'이 10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1만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EOS 600D는 전작인 EOS 550D이 세운 10달 간 10만대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
캐논은 이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59%(11월까지 오프라인 누적 판매량 기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지난해 일본 대지진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