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울트라북 '엑스노트 Z330'이 최단시간 부팅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LG전자는 엑스노트 Z330의 부팅속도 9.9초가 국내에서 가장 짧은 것이라는 '대한민국 최단기록 인증'을 한국기네스기록원으로부터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자체 기술 '슈퍼 스피드 테크'를 적용해 일반 노트북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부팅할 수 있다.
두께 7.7~14.7㎜의 초박형 디자인과 무게 1.21㎏의 초경량 제품 구성, 인텔 2세대 코어i5/i7 프로세서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장착한 성능도 갖췄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전자제품전시회 'CES 2012'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기네스 인증은 LG 기술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