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일 때~
SK 와이번스를 응원하던 나는 준플옵부터 열심히 달려야 했다.
그러나 매일같이 집에 들어가서 TV로 볼 수 있는 상황은 안되고,
일하는 틈틈이 휴대폰으로 야구 중계를 봤다.
나의 폰은 DMB 안달린 Google 순정의 넥서스 S~
그러나 올레TV 어플로 중계방송을 볼 수 있었고,
그 때 발견한 편파 중계방송의 재미 ^^
그런데 문제는 휴대폰 세워놓기가 너무 힘들었다.
휴대폰을 기대어놓고 일좀 하려면 스르륵 미끄러지며 바닥에 누워버리기 일쑤...
그래서 뭘로 받쳐놓으면 화면을 가리기도 하고,
어디에 기대놓느냐에 따라 화면이 기울어지기도 했다.
그냥 야구를 보겠다는 열정만으로 그런 악조건을 견뎌냈다.
그 때 벙커링 핑거스트랩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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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듯이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벙커링', 그리고 '사용설명서'와 벙커링을 휴대폰 뒤에 붙여 사용하다가 일시적으로 떼어낸 후 임시 보관할 때 붙이는 것으로 보이는 'Keep Pad'가 있다.
이제 벙커링을 휴대폰 뒷면에 부착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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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는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하다.
휴대폰을 세울 때 고리의 방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휴대폰의 각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휴대폰으로 올레TV를 시청해 보았다.
휴대폰을 가로방향, 세로방향 모두 세울 수 있다.
가로로 눕히니 너무나 안정적으로 서 있다.
그러나 나의 넥서스 S는 아래쪽이 곡면으로 되어 있어서
세로로 세운 경우는 그다지 안정적으로 서 있지를 못했다.
그리고 너무 바닥으로 누워버리기도 하고~~
그래도 벙커링 본연의 핑거 스트랩의 기능도 훌륭히 잘 해 낸다.
링에 손가락을 끼웠을 때 불편함이 없고,
혹시 손가락이 휴대폰을 놓쳐도 떨어지지 않게 잘 잡아준다.
전반적으로 볼 때 벙커링 의 장점은
1. 휴대 기기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게 해 준다.
(손이 좀 작은 분들이나, 휴대폰이 아닌 태블릿 종류들~)
2. 휴대폰으로 동영상 등을 시청할 때 안정적인 각도를 제공해 준다.
3. 벙커링을 한 번 붙여놓고 끝이 아니라, 몇 번이고 떼었다 붙였다 반복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여러 기기에 붙이며 사용할 수도 있다.)
단점은
1.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에는 잘 붙지 않으므로 기존의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하는 분은 케이스를 사용 못한다.
2. 휴대폰 뒷면에 붙여놓고 보니 생각보다 두껍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약간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총평을 하자면 벙커링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 본 리뷰는 "에누리닷컴 체험단"에 선정되어 진행되었습니다.
** 리뷰 올린곳
https://jloveme.tistory.com/entry/벙커링-핑거스트랩-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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