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총 1조4천억원을 롱텀에볼루션(LTE) 등 유·무선 네트워크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 전국망 구축,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 용량 증설 및 커버리지 확대, 장비·시설 보강 등을 위해 올해 시설투자비로 1조4천억원을 책정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투자비 1조7천155억원보다 3천억원 이상 적은 수준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LTE를 포함한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자기자본 대비 24.2%에 해당하는 9천556억원을 신규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는 장비·시설을 제외한 순수 네트워크 투자비용이며, 이 같은 사항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별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