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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 SIGMA 28mmF1.8 EX DG ASPHERICAL MACRO : #2. 옹기이야기-옹기공방

    • xdust

    • 시그마

    • 조회 :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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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은 분명 비어 있는 계절이긴 하지만

    눈이 내렸을 때에는 다른 그 어떤 계절보다 가득 차 있게 됩니다.

    옹기 관련 소스 촬영을 가면서 SIGMA 28mmF1.8 EX DG ASPHERICAL MACRO를 통해

    눈 내린 뒤의 담백한 겨울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흔한 겨울의 도로

     

     

     

    흔한 겨울의 어느 강가이지만 길을 따라 다니다 보면

    한번 내려가고픈 생각을 가지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일로 이동을 하더라도 그 정도 여유를 느끼고 살면 좋겠지요.

     

     

     

    사진을 찍는 작업도 흔한 일상의 일부가 되게 되면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잘 찍겠다는 생각도 줄어드는 듯 싶습니다.

     

     

    고드름이 있고 그래서 좋구나 싶어서 찍고

    물론 더 잘 찍을 수도 있겠지만 일기를 쓸 때처럼

    느낌 가는 곳에 셔터를 두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충북 영동의 독 짓는 마을 옹기공방을 찾아가는 길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여긴 '참겨울'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거짓겨울이 있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이런 것이 겨울의 맛이구나 싶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임계리

    처음으로 밟는 낯선 땅의 낯선 공간에서 친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요새는 이런 저런 아릅답고 재미있는 벽화를 많은 마을에서 만날 수 있지만

    충북 영동이 포도로 유명하지~ 싶은 생각을 담벼락에서 떠올리게 됩니다.

     

     

    SIGMA 28mmF1.8 EX DG ASPHERICAL MACRO로 사진을 담으면서

    문득 단렌즈를 여러 통 들고 다니는 친구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자기는 피사체와의 거리감이 더 중요해서 줌렌즈보다는 단렌즈가 더 좋다.

    날아가는 철새는 날아서 찍을텐가? 라는 물음에 즉답을 못 하긴 했었지만

    단렌즈는 확실히 줌렌즈에서 못 느끼는 맛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게 옹기공방을 찾아가는 길

    아~ 이곳에 있구나 하는 느낌을 전해주는 곳곳의 이정표들

     

     

    저 나무에 포도가 주렁주렁 열리겠습니다.

     

     

    태백산만큼은 아니겠지만 짙은 겨울의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겨울의 정취는 역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은 상쾌함에 빠져 봅니다.

     

     

    보기에는 참 멋진 겨울 산의 정취라는 것도

    저 안에 발을 담그고 올라가 보면 보기와는 참 다르죠.

    문득 예전에 산양 탐사팀을 따라 갔다가 겨울산의 위력이 생각 났었습니다.

     

     

    그렇게 여름에 더 멋진 곳이겠구나 싶은 깊은 겨울 마을 속으로 들어가면

     

     

    마을 담벼락에서 옹기공방이 가까워졌음을 알게 됩니다.

     

     

    산비탈에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는 옹기공방

     

     

     

    들숨도 날숨도 상쾌한 그 길을 따라 걸어가노라면

    좌우로 옹기공방에서 태어났을 옹기들이 길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연꽃 한잎씩을 품고 있었을 도기돼지(?)

    돼지였음을 기억할 사진이 필요했다는 걸 돌아와서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머의 시골의 겨울 풍경도 참 좋은 곳입니다.

     

     

     

    옹기공방의 대표이신 여봉구 선생님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 후

    공방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별 생각 없이 사용할 수도 있는 내용이

    저런 옹기나 그릇의 역사가 바로 인류의 역사라는 것,

    그만큼 옹기의 역사가 오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수천년 이상의 역사와 더불어 인류와 함께 해 온 옹기

     

     

    옹기공방의 마치 시골 사랑방을 연상시키는 체험방

     

     

     

    황토방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직접 그릇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굴뚝에도 옹기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담하지만 여름에는 포도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고

    문만 열고 뛰어나가면 실개천이 흐르는 곳에서 물장구를 치고 놀 수 있는

    여름에 오면 참 좋겠구나 생각이 드는 체험방입니다.

     

     

    옹기의 경우 건조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는 쉽게 만나고 고를 수 있는 그릇이나 항아리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여다 보면

    어느 것 하나 은근과 끈기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항아리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흙의 선택과 유약의 선택

    가마에서 굽는 과정까지 차근차근 따라가게 되면

    정말 강의 수준의 내용을 듣게 됩니다.

    나중에 모든 과정을 다시 담아보겠다는 욕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흙에서 비롯된 이런 옹기들은 굽기 전 충분한 건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학교 다닐 때 그런 과정을 교과서를 통해서 배웠던 기억이 나긴 합니다.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교과서에서 익힐 수 있는 것들 가운데

    적어도 이렇게 직접 해볼 수 있는 종류의 것들은

    흙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져보고 형태를 다듬어 보고

    건조를 시키고 가마에 굽게 해보는 체험 학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옹기공방에서는 옹기들만 건조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나의 성숙(?)한 곶감이 되기 위해 겨울의 찬 바람에서 수양 중인

    대략 반곶감?

     

     

     

    그리고 한켠에는 여러가지 장류와 효소까지 숙성의 대열에 합류해 있었습니다.

    어느 된장이든 고추장이든 여름에 다시 찾아와 맛을 보겠노라 생각해 봅니다.

     

     

     

    옹기 공방의 작업실입니다.

    흙냄새와 그릇냄새가 폐속으로 그윽하게 퍼지는 공간

     

     

    바로 그런 옹기로 탄생하게 되는 우리의 황토입니다.

     

    이 흙에 관한 이야기만 풀어내도 한참의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방대한 내용이지만 살짝 알려드린다면
    점토는 1차 점토와 2차 점토로 되어 있고
    1차 점토는 고령토라고 알고 있는 하얀 색 점토
    2차 점토는 풍화 작용에 의해 머물러 있다 퇴적된 점토

    그리고 석회질 점토 속에 황토가 들어 있습니다.


    석회질 점토 한가지로 흙으로는 기와, 화분, 벽돌 등을 만들고
    성분에 따라 황토의 색이 틀려지고 그 색에 따라서나 배합에 따라서나
    아니면 굽는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옹기로 태어나게 됩니다.

     

    황토는 수산화철이 얼마나 많고 적으냐에 따라
    노란 색이나 붉은 색의 황토가 있는데
    노란 색 기가 많은 황토는 지장수라고 해서 물에 풀어 걸러 먹기도 합니다.

    숨쉬는 흙 황토로 만든 쉼쉬는 옹기

     

     

    일로써 찾아가 듣게 된 황토와 옹기의 이야기지만

    들을 수록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흙이 옹기가 되기 위해 준비를 마칩니다.

     

    옹기는 잿물을 친 오지그릇과 바르지 않은 질그릇으로 대별됩니다.
    광택이 나는 오지그릇이 우리가 흔히 옹기라고 알고 있는건데
    질그릇의 경우 숨을 잘 쉬는 특성 때문에 쌀독이나 좌훈기, 유골함으로
    많이 쓰이게 되어 오지그릇만큼 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옹기가 탄생하는 과정을 대략 설명해 드리면

    1. 점토가공 : 흙을 채취해 정재하고 여러 과정을 거친 다음 타래 만들기 (위의 흙덩이가 타래)

    2. 옹기성형 : 바닥 만들기, 몸체 만들기, 전잡기 (썰질법, 타림법)
    바로 영상에서 보신 모양 만드는 과정입니다.

    3. 문양넣기 : 톱니문, 파상문, 점선문, 난초 등

    4. 건조와 유약 바르기 : 옹기 건조, 유약 만들기, 유약 삭히기, 유약 바르기

    5. 옹기 재임과 꺼내기 : 가마 속에 옹기넣기, 공뚜껑 놓기, 고임돌 넣기

    6. 옹기굽기 : 피움불 지피기, 창불 넣기, 창구멍을 통해 옹기 들여다보기, 뒷게 보기, 불통 막기

     

     

    그냥 그릇 하나 항아리 하나가 아닌 정말 정성과 땀이 배인 작품입니다.

     

     

    어쩌면 로봇이 아무리 발달해도 다룰 수 없는 영역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유약을 바르고 안 바르고, 양에 따라서 숨 쉬는 정도까지 차이가 나는 옹기

     

     

     

    그릇이 완성되거나 불을 피워 되었다 안 되었다 하는 정도까지

    감각으로 느끼게 되는 어찌 보면 사람과 함께 호흡하며 탄생하는 옹기

     

     

     

    겨울에 여름방학 이야기를 하면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아이들과 놀이동산을 찾아 함께 노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자연 곁에서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만지는 체험을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이

    건강한 삶과 정신에 더 가까운 좋은 일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뒤의 옹기 마을 내용에서 전통 가마를 보여드리겠지만

    이런 현대식 개량 가마도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작업의 내용에 따라 전통 가마가 좋은 것도 있지만

    이런 현대식 가마가 좋은 용기도 많다는 것을 직접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현대식 개량 가마가 지닌 장점이 있고 전통식 가마가 지닌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하나의 옹기가 탄생하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이 담기게 됩니다.

    보는 것도 좋지만 한번쯤 찾아가 흙을 만져보고 두드려 타래를 만들어 보고

    그릇으로 빚어내는 경험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 관련 링크 >

     

    http://blog.naver.com/xdust/30130994298

     

    http://cafe.naver.com/enuriprosumer/15881

     

    http://blog.daum.net/horihor/8633541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page=1&divpage=5&category=16&ss=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826

     

    http://youtu.be/aTzmcq8AVfc

     

    http://www.pcbee.co.kr/it/user_rv_viewer.php?num=20462

     

    http://www.brainbox.co.kr/community/board_view.asp?boardname=myreview&search_pid=&searchcolumn=&searchstring=&page=1&id=26236

     

    http://review.nate.com/view/215330/review/2

     

    http://www.ihoogy.com/bbs/p_view.php?id_no=80&id=1994&page=&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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