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5일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비는 ℓ당 10.2㎞,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1g으로, 역대 포르쉐 모델 중 가장 경제적인 차량이라고 포르쉐는 강조했다.
최고 속력은 270㎞/h, 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은 6.0초에 불과하다.
전기모터만 사용할 때 주행 거리는 약 2㎞이며, 주행 상황에 따라 85㎞/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333마력의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에 47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동력을 내며, 두 구동계의 출력이 더해질 때 최고 출력은 380마력까지 올라간다.
포르쉐는 보통 하이브리드차에 많이 쓰이는 분할 방식 대신 완전 병렬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해 포르쉐 고유의 가속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6천450만원이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