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와이즈기가(Wisegiga)社의 UB-2200A 모델의 경우, S-ATA Type의 HDD를 2BAY지원합니다.  이말은 즉, 사타하드 라고 읽죠? 보통..그 하드라는 녀석을 2개 꽂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특별한 미러링기능을 사용하는 RAID시스템을 구성하지 않는한, 2TB의 HDD를 2개 장착할 경우, 토탈 4TB의 넉넉한 사용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준비된 HDD를 직접 설치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사용된 HDD는 (이하 하드) 삼성전자의 1TB S-ATA 하드입니다. RPM은 7200이고, 버퍼는 32MB네요.
참고로, 와이즈기가측에 전화문의를 해본 결과, 요즘 새롭게 출시되어 자리잡고(?)있는 S-ATA3의 하드 또한, 사용은 가능하지만 속도를 100% 다 사용할 순 없다고 하네요.  호환은 되니 추후 확장성을 고려할 때, S-ATA3 하드로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드를 끼워넣는 곳(BAY)에 하드만 살짝 걸쳐두고, 찍어보았습니다. 케이블이 여러개 나와있습니다.
총 4개의 커넥트가 있으며, 2개는 하드의 데이터커넥터고 2개는 파워케이블입니다. 딱 봐도 어떤게 데이터 커넥터인지 아시겠지요?  모르시겠다고요? 저기~ 시빨간 색으로 되어있는 케이블이 데이터케이블입니다.

연결부분만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기판 끝쪽에 (사진의 가운데쯔음에) 얇은 흰색 글씨로, HDD1, HDD2라고 표기되어있는거 보이시나요?  하드를 2개 장착할 시에는, 2개 모두 꽂으면 되며, 1개만 사용할때는.. 찬물에도 위아래가 있는 법! 1번 케이블을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내부에 장착되어있는 케이블의 기장이 길고,짧게 짝으로 이뤄져있으니, 장착한 베이에 맞춰서 장착하셔도 됩니다.

저는 HDD1번 케이블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 케이블이 기네요..)그래서 전 상단 BAY에 장착했습니다. 파워케이블도 긴 케이블을 장착했습니다.  예전에 E-IDE방식의 하드는 케이블을 꼽고빼는게 상당히 불편했는데, 사타하드로 넘어오면서 상당히 얇아지고, 편리해졌습니다.

그러고선, 위 사진처럼, 스크류(나사)가 잘 들어갈 수 있게끔 자리를 잡은 후, 동봉되어있는 (HDD장착용) 스크류나사를 이용해서 고정을 시킵니다.  디스크 방식의 물리적인 방식으로 돌아가는 하드는 본체와 단단히 고정을 시킴으로써, 진동에 대비하는게 좋습니다.  요즘에야 디스크방식의 하드 (플래시드라이브 제외)은 나름의 안정성이 많이 좋아져서, 별 탈 없겠지만서도.. 예전에는 하드가 자주 맛탱이가(?) 가고 그랬습니다 -.-;

그래서 삼성동에 있는 삼성 A/S센터를 주구장창 방문하기도 했었지요. (그게 바로 15년전?;)
어쨋든,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4곳의 고정점을 모두 단단하게 고정시킨 후에, 중통(?) 부분을 위 사진처럼 쓰윽~ 맞춰서 끼워넣습니다.

그리고 제품 후면부에 위치한 쿨링팬 콘넥트를 연결합니다.
그래도 컴퓨터라면 컴퓨터인데 그것도 HDD도 다는데.. 쿨링팬으로 열을 식혀줘야겠지요?

사이즈 비교를 위해 간만(?)에 출동한, iPad1 , 갤럭시 S2, 아이폰4S , 애플매직마우스입니다. NAS가 결코 크다고 느낄순 없지요? 나름 슬림한 디자인으로 책상한켠을 차지해도 크게 부담이 되지않는 사이즈입니다.

자 이제 기본적인 HDD장착까지 한 요녀석을 들고, 공유기 옆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저희 사무실은 고정IP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미 간이 서버로 iMAC 17인치에 외장하드를 물려서 사내공유폴더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NAS는 외부접속을 가능하게 한 팀원들간에 자료공유나 개인업무 백업으로 이용할까 합니다.

따로 전원버튼이 없기 때문에, 파워케이블을 연결하니, 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즉시 가동됩니다.
소리는..음 아주 약간 있는 편입니다. 물론 아주 크거나 하진 않지만, 사무실의 모든 컴퓨터들이 다 MAC을 이용하다 보니, 소리가 좀 크게 들리는 느낌입니다.  물론 초반부팅시에만 소리가 좀 나고 조금 지나면 매우 조용~해집니다.

위 LED중에 Power의 붉은 불빛이 들어오고, 그 옆에 Ready의 초록불빛이 몇번 깜빡깜빡 거리다가 완전히 불이 켜집니다. 이 상태가 부팅이 완료한 LED표시입니다.  LAN도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초록불빛이 정상적으로 들어와 있네요.  공유기의 LAN포트 아무곳에나 연결하면됩니다.

저는 WAN을 제외하고 2번째 포트에 연결했네요~  요까지 했으니 이제, 슬슬~ 설정으로 진행을 해야겠지요? 설정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최효종 빙의..했지만 FAIL -_-)

공유기는 고정IP를 받아서, 내부IP로 다시 뿌려주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유동IP아니지만..뭐 설정하는건 똑같겠죠?  사실 저도 처음 해봐서인지, 그냥 제품설명서 차근차근 보면서 따라해봤습니다만, 그래도 MAC에서 설정하면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고갱님들을 위해(?) 친절한 스샷서비스는 제공됩니다. 읭?

아참! 사용하는 공유기는 ipTime 사의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워낙 많이들 사용하시니, 많이들 보셨을 관리자 접속화면이죠?  모든 공유기는 저런 관리자모드를 제공합니다만!  일단 전 ipTime만 가지고 있기에 해당 제품의 관리자모드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짜피 설정에 사용되는 용어들은 공유기들마다 유사하니, 크게 어려움은 없을 듯 싶어요!

192.168.0.1 -> 이게 ipTime공유기가 주로 사용하는 Gateway 주소입니다.  즉 저게 바로 공유기가 가지고 있는 내부IP의 주소라는 말이지요. 이해 쉽죠잉? 읭?

관리자 모드 메인에서, [관리도구]를 클릭하여 들어가면, 왼쪽에 메뉴탐색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네트워크 관리 -> 내부 네트워크 정보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현재 해당 공유기에 연결되어있는 모든 기기가 표시됩니다.  IP주소와 함께요.  사실 저 공유기는, 회사 막내MAC만 유선으로 연결되어있고, 나머지는 개발팀내의 휴대용단말기의 WiFi를 잡고 있는 공유기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딱! 알아보기 쉽죠..

[유선] 으로 연결되어있는 녀석만 찾으면 되는거니깐요! 하하 Shin-Hyunseop 이라는 유선이 하나 연결되어있고, 그 외에 끝번호 [41]번이 유선으로 연결되어있군요.  그럼 이 IP주소가 조금 전에 부팅을 완료한 따끈 따끈한 UB-2200A라는 사실!  하앍하앍! 설레이는 이 덕후기질..

해당 IP/admin/ 로 접속을 하면 위 스샷처럼 관리자모드 로그인화면이 나옵니다.
초기 아이디는 root / 초기 비번은 admin09#$ 입니다. 보다 안전한 인터넷보안을 위해 접속후, 비밀번호 변경은 Sense!

Admin 초기화면입니다.  상단 메인메뉴, 좌아래 설정페이지, 우아래 각종 메뉴에 따른 도움말이 제공됩니다.  도움말을 꼼꼼히 보시면, 정말 손쉽게 설정할 수 있어요.  하나도 안어려워서 놀랬다는.. 읭?

계속 진행을 해 볼까요? 일단 공유기에 연결되어있는, 이 NAS (UB-2200A)는 유동IP로 언제든지 IP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추후에 내부IP든 외부접속이든 자꾸 IP가 유동으로 바뀌면 좀 골치가 아프지요..그래서 먼저 IP를 고정IP로 잡습니다.

IP주소는 192.168.0.XXX (사용안하는 IP) 로 잡았습니다. 이건 공유기마다 설정값이 다르므로, 본인의 공유기 기본게이트웨이에서 끝번호만 변경시키면 됩니다. (예:168.192.0.200) 그리고 위 스크린샷이나 각 공유기의 메뉴얼을 참고하여, 고정IP를 부여한 후, [설정 저장]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인터넷이 연결되었습니다] 라는 팝업창이 뜨면서, 고정IP로 인터넷연결을 다시합니다.

공유기 설정에서 확인해보면, 192.168.0.100 에 표시가 되어있죠? 그리고 비고에는 [유선:수동설정] 이라고 표시가 됩니다.  자 이제 어느정도 되었네요. 이제 좀만 더 하면 기본적인 설정은 끝이 날꺼...읭? 나려나.. 여튼 나겠죠? -.-  포스팅이 예상했던데로 (??) 길어지고 있어요.. 손가락이 아파요..흙

자 이제 외부에서 접속할 시에도 설정을 해야겠지요? 외부에선 위에서부터 주구장창 거론한 192.168~~~ 으로 시작하는 [내부IP]로는 접근할 수가 없어요.  저건 말그대로 내부IP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언제든지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게끔 설정하는 것이 NAS의 기본이죠..기본! 읭?

제가 박스블로어 처리한 기본 도메인은 아마 기계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식별번호인것 같구요.. 그 아래 사용자 등록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저희회사명을 넣었습니다.  뒤에 .wisegiga.net 이라고 붙어있지만, 추후에, 독자 도메인 (예:naver.com / daum.net) 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기억하기 쉽게끔 https://appbank.wisegiga.net 이라고 설정했습니다.

UB-2200A 에서의 설정만 바꾼다고 외부에서 접속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공유기를 거쳐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공유기 설정에서 포트포워드 설정을 해줍니다.
설정은 위 스크린샷 처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포트인데, 와이즈기가에서는 20/21/80 포트를 제공해요.  맘대로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상큼한 21살을 꿈꾸기 때문에, 21포트로 선택했어요.

또..끝이 아니죠.. -.- 그 후에 DMZ를 설정해줘야합니다.  근데 설명글이랑 모호하네요.. 제품설명서에서도, DMZ나 포트포워드 설정 둘중 하나만 해도 된다고는 나와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둘중 하나만 해서는 안됐고, 둘다 하고 난 후에야,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했거든요.  어쨌든 그냥 일단 해봤습니다.

그리고 외부환경에서 appbank.wisegiga.net 으로 접속! 하니. 와우... 뜨네요 떠~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는거.. 아직 쫌 더 남았다는거..OTL  달려봅시다.  기본적으로 HDD를 새로 포맷해줘야합니다. 기존에 포맷을 했던 안했던, 새로 리셋시켜야 데이터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라니깐 일단 해봅니다.

하드 재설정 화면에서 디스크초기화를 한 후, 레이드 설정 그리고 리스캔을 진행합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단계별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부분은 직접 포맷을 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빠르게 진행되죠.

그리고 포맷 &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경고창이 뜨면서, 15분 이상 걸리니 절대 창 닫지말라는 메세지가 출력됩니다.  시크하게 확인 버튼을 누르면!

팝업창이 하나 뜨면서, 15분이 소요됩니다.. (읭?)

참 쉽죠잉? 여기까지 아주 기본적인 설정 부분이였습니다.  기능이 워낙 다양해서 이거 언제 다 포스팅하련지 걱정이기도 합니다.  일단, 외부접속테스트까지는 마치고, 다음엔 좀더 디테일한 부분을 소개해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