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적에 부합하는 NAS로 설정하는 것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AS의 사용목적은 개개인마다, 그리고 단체마다 모두 다를 것입니다. 너무나 다양한 목적에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제가 실행해보고 포스팅할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디테일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제가 하고 싶은 목적들을 나열해 볼께요.
- 사내 개발팀원들 간의 Project 및 Resource 공유
- 사내 개발팀원들의 개인 데이터 백업 및 홈<->오피스간 데이터이동
- 외부 업체와의 데이터 공유
- 음악 및 동영상 공유 (????)
- 추후 회사 공식 홈페이지 운영 (이건..어느세월에??)
정도 되겠습니다. 여기서 전제조건이 몇가지 있습니다. 바로 MAC으로 접속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있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일단은 바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용자 관리 (이용자 추가 / 공유폴더 권한부여)
어제에 이어, 관리자 모드 (https://IP주소/admin/) 로 로그인하면 나타나는 첫 페이지입니다. 여기서 상단 Top Menu의 [웹 디스크] 위에 마우스를 롤오버 시키면, 그 아래 서브메뉴들이 나타납니다.
그럼 그 서브메뉴중에 [사용자 관리]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위의 스크린샷 처럼, 저런 화면에 출력됩니다. 딱 봐도 어려워보이지 않죠? 사용자 이름/아이디/비밀번호/용량/그리고 옵션을 주어서 저장하면 해당 사용자(아이디)가 생성되면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지요! 사용자 이름에 제 이름 정유찬을 집어넣구 아이디, 비밀번호, 용량, 디렉토리 생성, FTP 등을
선택하고 저장했습니다. 그 외의 사용자도 모두 저런식으로 추가하면 됩니다. 사실 위의 설정화면을 보기 전에, 막연하게.. "아..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관리자가 설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흡연실에서 담배한대 빨면서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정말입니다. -.- 뻥안치고요.. 읭?
그런데, 저게 되는군요...... 다른 NAS도 되나요? -_-; 어쨌든, 저게 되니..저는 용량 왕창 쓰고 나머진 쫌씩 줘야겠습니다.. 라고 1초정도 생각했지만, 공평하게! 100GB씩 할당하기로 했습니다. 그외의 옵션은 사용자 디렉토리생성과 사용가능 서비스입니다. 웹디스크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FTP접속을 허용하느냐 허용하지 않느냐의 속성을 YES/NO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 개발팀원들의 계정들을 추가해봤습니다. 제일 위에 AppBankGuest는 외주업체나, 외부와의 데이터이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생성해둔 공유 아이디 입니다. 웹하드의 성격으로 사용할 예정이지요.
[사용 용량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팝업창이 뜨며 저렇게 원형 그래프로 표시됩니다. 대략 1% 사용했고, 99%를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아직 설정한지 얼마 안되서, 용량이 좀... 많이 남네요.
이제, 공유폴더 라는 녀석의 접속권한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저 위에, 100G의 공간을 할당해준 것은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회사 <-> 집 간 데이터 이동과, 개인용도의 Backup지원) 것이므로, 본인 외에는 접속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내에서, 프로젝트 파일들을 공유 하기 위해서는, 팀원들 간의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유폴더 라는 것을 이용했습니다.
최상단 메인 메뉴에서 [웹디스크] 항목에 마우스를 롤오버 시키게 되면, 바로 하단의 서브메뉴에서 [공유폴더 관리] 라는
메뉴가 보일 것입니다. 이 공유폴더 관리를 클릭하여, 위 스크린샷 처럼, 폴더이름과 폴더 설명, 그리고 사용자 등록을 해주시면
됩니다. 폴더이름을 여러개로 구분하여, 여러개의 팀이 따로 공유폴더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YES/NO 옵션값에서, 업로드 전용폴더 라고 되어있는데, MAC OS X의 떨굼 상자처럼, 접속한 외부인원이 내부의 자료는 볼 수 없고, 그냥 드랍(Drop)하는 쓰기방식만 가능케하는 옵션입니다. 자 뭔가 굉장히 심플한 가운데, 사용자추가와 공유폴더추가 까지 완료했습니다.
# 사용자의 NAS접속 (내부/외부)
사용자에게 권한을 주었으니, 이제 사용을 해봐야겠지요.
일단, 기준은 MAC OS X에서의 접속이며, 사내 (동일한 사무실내에서)에서 접속하는 방식입니다.
MAC Finder의 메뉴에서, 이동 -> 서버에 연결을 클릭합니다.
단축키로는 Command K 를 이용합니다. 꽤나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이니 이정도는 기억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서버에 연결]을 클릭하면, 아래 스샷과 같은 팝업이 나타납니다.
서버주소를 기입하는 부분인데, 전 포스팅 2012/02/07 - [about IT] -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인터넷 스토리지 (HDD설치 및 기본셋팅!) - 2에서 지정한, appbank.wisegiga.net 을 smb:// 방식으로 기입합니다.
일반, FTP나 AFP방식으로는 접속되지 않더군요. 꼭 smb:// 로 기입하세요! 아참, 왜 IP주소로 하지 않고,
appbank.wisegiga.net 으로 하냐? 라고 궁금하시나요? 그건... 자체적으로 체크해서, 같은 네트워크에 있을시엔
내부로 연결이 됩니다. 물론 IP주소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 을 누르면, 위 스샷처럼 계정과 비밀번호를 묻는 경고창이 나타납니다. 등록을 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입하고, 연결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어떤 볼륨 (계정?)에 연결할 것인지 묻는 경고창이 다시 뜹니다.
여기서, 제 볼륨을 선택한 다음에 승인을 누르면 됩니다. 혹시, 다른 볼륨이 떴다하여, 접속할 수 있을까? 하시고 다른 볼륨으로 들어가려한다면...
이렇게, 문제가 발생했다는 경고메세지가 뜨면서, 접속이 거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파인더에서 어떻게 표시되는지 확인해 볼까요?
파인더에서 좌측 [공유] 탭에서, appbank.wisegiga.net 이 연결(마운트)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imon 개인 공간외에 AppBankDev라고 명명되어있는 공유폴더 또한 접속이 가능합니다.
이 공유폴더를 통한 팀원간 프로젝트 파일 및 리소스 공유가 가능합니다... 아 .. 근데 아직 업무관련 폴더는 없고 무비와 뮤직이 눈에 띄네요 -.- 아직 자리를 다 안잡아서 그렇습니다; 설치한지 하루밖에 안됐어요 ㅠㅠ
서버접속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에서도 위와 마찬가지로 동일합니다. FTP와 흡사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브라우져 (사파리,파이어폭스,익스플로어 등) 뿐만 아니라, 많은 FTP전용 프로그램(File Ziller, 알FTP 등)으로도 접속이 가능합니다. 웹하드를 사용하는데에는 OS나 브라우져의 특성 또한 잘 타질 않습니다.
하지만, 설정하는 부분에서, 브라우져의 특성을 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곳에서, 자바스크립으로 돌아가는 부분이 파이어폭스에서 작동하지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환경이 점진적으로 다양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웹표준을 100% 지키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빠르게 수정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유저가 윈도우 환경에서 IE를 사용하진 않으니깐요...
# 사용자의 접속 (인터넷 브라우져)
이번엔 위에서 거론한, 일반 인터넷브라우져의 접속 장면입니다.
인터넷 주소창에, https://appbank.wisegiga.net/ 을 입력하면 위의 스크린샷처럼, 메인페이지가 나타납니다.
바로 이 부분을 수정하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홈페이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홈페이지의 호스팅이 많이 남아있는
관계로, 이전설치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만, 추후에 이전설치를 하게 된다면 그 과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선으로 처리되어있는 부분은 윈도우 기반의 탐색기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윈도우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지만, 맥에서 큰 불편함없이 잘 동작하는 것을 보면, 윈도우에서도 별 무리없이 기능을 다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위에 [웹폴더] 라고 보이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https://해당주소/webfolder/ 라는 주소인데요.. 이걸 이용하면, 바로 웹폴더의 접속화면이 나옴으로써, 인터넷 브라우져에서 상기 NAS의 웹하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일반적으로 웹서비스에서 이용할때처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함으로써 로그인되어 와이즈기가의 웹하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접속을 하게 되면,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메뉴와, 웹하드의 저장공간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출력됩니다. 또한,
폴더생성, 복사하기, 붙혀넣기, 올리기, 내려받기 등의 동작도 원활하게 작동합니다. 좌측 가운데 붉은 선으로 표시된 부분은
공유폴더입니다. 웹브라우져 접속을 통해서도 AppBankDev라는 팀원간 공유폴더에 접근할 수 있으며, 올리기/내리기 모두 설정한 그대로 동작합니다.
사실, NAS 2200A의 제조사인 와이즈기가社 에서는, 다양한 접속/설정 유틸리티들을 제공합니다만...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왜냐면 다 윈도우용 실행파일들이였거든요 -.-; 맥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기능들을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 없음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만...그런 유틸리티를 전혀 사용하지않아도 사용함에 있어 하등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크게 단점이 되진 않습니다.
파일 업로드의 경우, 한꺼번에 여러개의 파일들을 선택하여 동시 업로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일 다운로드의 경우에도 여러개의 파일을 동시에 다운받고저 할때 엑티브엑스 등의 파일을 설치하는 것이 아닌, adobe flash 기반의 범용적 유틸리티를 설치하여, 동시다운로드를 지원합니다.
이 부분은 꽤나 중요합니다. 만약에 저런 다중다운로드방식에서 엑티브엑스를 사용함으로써, 윈도우를 제외한 다른 OS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면, 이건 꽤 쇼크일 것 입니다 -.-;
아.. 상상해버렸어........... OTL
그 밖에, 최상단 Top메뉴에서, 비밀번호 변경, 다운로드 링크생성, 폴더암호 설정, 폴더 암호 관리, 휴지통 비우기 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웹서버로써의 역활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Apple의 iPhone, iPod touch, iPad, 삼성 갤럭시S2 등의 휴대용 디바이스에서의 어플리케이션 운용과 활용도에 대한 포스팅과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를 함으로 와이즈기가 2200A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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