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업계 최초로 강화 유리로 디자인한 프리미엄 울트라북 'HP 엔비14 스펙터(ENVY14 Spectre)'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엔비14 스펙터는 외부 덮개와 디스플레이, 손목 받침, 터치 패드 등을 강화유리로 디자인해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도 내구성을 유지했다.
또 바깥쪽은 짙은 검정색 유리를, 안쪽은 은색 유리를 사용해 대조적인 색감을 살렸다.
제품의 두께는 20㎜, 무게는 1.8㎏ 이하이며, 화면 테두리(베젤)의 너비를 줄여 13.3인치급 크기의 본체에 14인치 화면을 담았다.
또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Intel Rapid Start Technology)을 적용한 빠른 부팅과 최대 9.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췄으며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등 사양과 성능도 뛰어나다.
제품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 전시에서 최고의 노트북으로 선정되고 iF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출시가격은 199만원.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